자유게시판


 아침에 어슴푸레 일어났는데 갑자기 재난문자가 오길래, 지진이라도 났나 생각했는데 믿도 끝도 없이 대피하라고 나오네요. 아, 18 뭔지는 알려줘야 어디로 대피할지 알지 밑도 끝도 없이 대피하래. 갑자기 스쳐 지나간 생각, 북한놈들이 미사일 쏘다가 어디 떨어졌나 생각했습니다. 아내는 어디로 피난가야 하느냐, 아이들 학교는 어떡하냐 난리를 치길래 이 상황에서는 기다려 보는게 좋겠다 생각했습니다. 좀 있다가 아무런 사과도 없이 오보라고 문자 보내는 서울시넘들. 그래 늬들 수준이 이런데, 이런 시장을 뽑아놓은 시민들이 0신이지 이러면서 출근 준비를 서둘렀습니다.


 점심에 밥먹는데 옆에서 정부 쉴드 치는 사람이 있길래, 열심히 정부 욕을 해댔더니 좀 먹다가 나가더군요. 아, 진짜 누구는 군대가서 훈련 안해봤나 저런 이야기나 하고 말이지. 이전 정부였으면 언론에서 生*랄을 하셨을텐데, 정부도 모자라서 서울시까지 삽질의 끝판왕을 찍고 계시는군요.


 아, 회사 나가는데 이런 개판의 위기 관리가 왜 이렇게 짜증이 나는지 말입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2025년 KPUG 호스팅 연장 완료 [9] KPUG 2025.08.06 1751
공지 [공지] 중간 업데이트/ 다시한번 참여에 감사 드립니다 [10] KPUG 2025.06.19 2452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37364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53830
29803 테레비를 샀습니다 [14] file 바보준용군 09.11 156
29802 체력이 마이너스이구만요. [8] 해색주 09.08 138
29801 영포티는 모르겠고 [7] file 바보준용군 09.06 147
29800 영포티라고 아시나요? [11] 해색주 08.31 277
29799 그 동안 만든 것들 [8] file 아람이아빠 08.31 168
29798 kpop demon hunters [11] 왕초보 08.28 175
29797 가족의 중요성 [13] 인간 08.19 298
29796 휴가는 잘 다녀오셨나요? [20] 해색주 08.18 273
29795 오아시스 욱일기 논란 [5] 왕초보 08.15 256
29794 몇년만에 자게에 글을 쓰는 중인지 모르겠습니다. [11] Electra 08.14 275
29793 자세한건 만나서 이야기 하자. [12] 산신령 08.13 263
29792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19] highart 08.09 289
29791 무지개 다리를 건너다. [6] 인간 08.03 396
29790 밤새우는 중입니다. [15] 왕초보 07.29 289
29789 가방..안 팔아요 [12] file 아람이아빠 07.19 390
29788 MSN은 진정 보수 우파였던 것일까요 [6] 엘레벨 07.19 324
29787 컨테이너와 산업디자인 [17] 왕초보 07.16 316
29786 롱릴리프라고 아시나요? [15] 해색주 07.07 384
29785 할 일도 없는데.. 대출광고 명함 신고나 매일 해야겠네요 [7] 아람이아빠 07.07 325

오늘:
10,753
어제:
17,872
전체:
17,028,3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