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아이언맨2 봤습니다. ~.~
2010.05.02 19:04
일요일 아침 조조할인을 노리고 나름대로 일찍일어나 영화관에 갔는데.. 헠~ 매진이네요. 바글바글...
하는수없이 1시간도 더기다려 일반요금(?)내고 보았습니다.(그것도 자리없어서 구석쟁이에서요)
감상평은.......... 지루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지난주에 본 베스트셀러가 훨~ 좋았습니다.)
이야기가 너무 산만하게 전개되서 아이들이 영화보는 내내 양쪽에서 몸부림치더군요. ㅎㅎ
간만에 1편을 능가하지 못하는 2편을 본듯합니다.
기분좋게 봤으면 여세를 몰아 국산영화 한편더 보려고 했었는데.... 아이들이 지친바람에 그냥 집에왔네요.ㅎ~
코멘트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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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화면에 만족못한건 아닙니다. ^^ , 단지 스토리가 너무 구구절절 했다~ 뭐 그런거죠, 영상은 훌륭했죠(광고편 페르시아 왕자 - 믿어도 될까요??, 퍼시잭슨과 번개도둑보며 환장할뻔.... 광고가 다더라는...)
요즘 갑작스레 극장출입을 많이해서인지.. 눈이 높아진걸지도모릅니다. 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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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오늘 10:30 조조(?)를 가족이 모두 보고 왔습니다.
무쟈게 시끄럽더군요. 볼거리는 역시 좀 있던데 살짝 졸음도 오는 부분도 있긴했네요.
그래도 한번은 볼만하더군요.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이 '이혼한마누라'의 엄청난 파괴력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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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화장실을 중간에 다녀와서 놓쳤나 보네요.
이혼한 마누라 라는 분이 나왔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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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wife 를 번역하면서 그랬나보더라구요.
막귀에 자막과 비교하니까 그렇게 나오더군요.
자막이 의역 처리를 좀 해놔서 사투리도 나오고 자막보면서 많이 웃었어요 ^^
다른 영화관에서는 집나간마누라라고도 번역해놨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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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 혼자만 지루하게 느낀 게 아니였군요.
재미는 있었는데..약간 지루 했습니다.
영화 보는 내내 뒤에 팝콘 먹는 소리가 어찌나 거슬리던지...
그.. 애꾸눈 비밀 첩보 조직 대장... 혹시 트리플X의 그 비밀 조직 아닌가요?
나오는 모습이 그 때 그 모습과 비슷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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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거기 소속이였군요. 어딘가에서 본적이 있었다라고 생각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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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너무 쉬가 마려워서 기네스페트로가 헬멧에 뽀 뽀 하고 go get it sir라고 하는 부분을 못 봤습니다. 흑흑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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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만에 본 영화였는데, 실망을 금치 못했습니다. 맹인검사 황정민이나 보러갈 것을..
전 미키루크가 맹활약하는 모나코 장면과, 스칼렛요한슨이 레자로 갈아입고 날아다니는 장면만 (응? 스포?)
좀 볼만하더군요. 이번 영화에서 아이언맨 자체는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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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짜리 아들래미도 스칼렛요한슨을 보고는 멍~하니 보더군요.
제일 멋있었어요 ^^
개인적으로는 스칼렛요한슨에게 슈트를 한 벌 주면 최강이 되서 아무도 못 덤빌텐데하는 생각을..
저는 좋았는데요. 하하.
전투신의 양이 적었지만, 그만큼 화려했으니 만족하렵니다. 어찌보면 전에 흑인 배우가 나와서 영웅의 배애를 그린 영화 (제목이 뭐였죠?) 이거랑 많이 비슷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