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똥개 겁나게 귀엽습니다
2023.07.17 21:36
3월2일 늦은 어후 술에 취한 오후 가난한 골목길
유기견 포획 신고 받고 오신 소방관 아저씨..상기된 표정으로좀 데려가라고 이냐석 보호소 가면 죽는다고 만약 못키울것 같으먄 연락달라고 자기 번허 주신 소방관님
저 작은 친구랑 잘살아요
저친구 없으면 저 많이 힘들어요 ㅠㅠ
코멘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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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kim
07.17 23:07
좀 싸가지 없게 보이는데요^^ -
야호
07.19 09:34
그 글 올리신 것 같은데 그게 벌써 9년이나 되었군요.
소중한 생명 살리고 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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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9년.. 이 친구들과 같이 보내는 시간은 왜 그렇게 빨리 가는 건지..
표정을 보니.. 뭔가 원하는 표정이군요.
싸가지 없는 건.. 저희 집 강아지.. 지가 이쁜 줄 알고 얼마나 도도한지..
비오는데 발이 물에 젖는 것은 싫고, 비 맞는 것도 싫고.. 산책은 하고 싶고..
몇 일 계속 비가 오는 바람에 슬링백에 넣어 우산 들고 산책 다녔더니,
몸이 뒤틀렸는지.. 어깨도 아프고 허리도 아프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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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아알 생겼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