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와 테뮤에서 무선 키보드를 샀는데, 한번은 잘못 주문, 두번째는 리시버 작동하지 않음, 세번째는 버튼을 누르지도 않았는데 혼자서 열심히 타이핑하는 넘을 만남. 세번이나 키볻를 반납하면서 느낀점. 걍 USB 연결선 굴러다니는 거 가져다가 맥북과 피씨를 오가면서 키보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갈축 키보드를 쓰고 있는데, 이게 밤에 키보드를 두드리고 있으면 소리가 너무 나더라구요. 청축보다는 괜찮기는 한데, 갈축이 생각보다 시끄럽더군요.

 그냥 국내 쇼핑몰에서 국산 브랜드 키보드 사서 쓰렵니다. 아, 지쳤어요. 지금 눈여겨 보고 있는 거는 키크론과 한성컴퓨터 브랜드입니다. 

1. 내구성과 신뢰도를 원한다 : 구관이 명관. 필코 레오폴드 리얼포스

2. 무선이 필요하다 : 로지텍(자체 통신 규격으로 무선 연결 신뢰도가 높음)

3. 좀더 다각다각 사각사각한 키감을 원한다. 선택지 많으나 바밀로 유선 추천. 그외 간혹 알미늄바디임에도 크게 비싸지 않은 키보드(?)들에 윤활유 직접 도포하고 흡음재등 넣어서 쓰는게 고가 완제품에 비해서도 그렇게 비싸지 않으며 가장 훌륭한 키감을 만들 수 있습니다만 그냥 잘 알려진 제품중에 준수한건 바밀로 입니다.

키보드 10-20가지 써보고 얻은 결론 입니다.

무선은 무조건 로지텍. 로지텍은 키감은 동일 카테고리의 키보드 중에 좋은편은 아닙니다만 무선 연결만큼은 가장 신뢰도가 좋습니다.

저소음 적축을 사려고 했더니 로지텍은 물건 자체가 별로 없더라구요. 보안 프로그램 때문에 블루투스가 안되기 때문에 리시버는 꼭 있어야 해서, 저번에 샀던 무선 키보드도 유선 연결해서 사용중입니다. 의외로 선이 있으면 무지 불편해서 고민중입니다. 키크론 무선 키보드 브랜드 잘 사용중인데, 이녀석은 이상하게 리시버가 잘 없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