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몇 자 적어도 마음이 풀리지 않지만...
2024.04.13 03:00
오랜만에 아주 오랜만에 글 올리는데...
좋은 내용이 아니어서 죄송합니다.
헤어진 지 20년 가까이 된 아이 엄마가...
어제 유명을 달리했습니다.
유족이라고는 제 딸아이 하난데...
따로 장례식은 치르지 않기로 했다는군요.
아이엄마가
많이 무섭고, 힘들고, 외로웠나 봅니다.
20년이나 지났으니 저는 법적으로도 그렇고
실질적으로도 남이라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네요.
딸아이에게 너무 큰 짐을 지우는 것 같아서 마음 아프고...
그런 선택을 한 아이엄마가 많이 안타깝습니다.
먹먹하네요.
어쩌면 이 글은 지우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노랑잠수함
코멘트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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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kim
04.13 06:23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 또한 지나갈 일이니 마음 추스리길 기원드립니다. -
TX
04.13 06:45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장례식이 없기도 하군요..
따님도 마음 한켠이 공허하겠네요.. -
하뷔1
04.13 08:31
이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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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브로
04.13 12:02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따님 잘 보둠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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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죽음은 누구에게나 슬픈일이에요. 따님의 손을 꽉 잡아주고 사랑하는 마음 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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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물결이애비
04.13 15:50
따님 손을 잡아주실수 있음 잡아주시길.. -
터키사랑
04.13 16:06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해색주
04.14 01:01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따님 잘 보살펴 주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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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호
04.14 02:10
삼가 고인의 명복의 빕니다.
선택이라 하시니... 안타까운 마음 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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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준용군
04.14 09:29
삼가 고인의 명복을..
복잡한 마음과 아린마음이 동시에 찾아오면 .. 힘이드시겠지요..힘내세요 -
강형진
04.14 12:46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힘내시고 아이와 함께 더 행복하세요. 아마도 그걸 바라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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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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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코끼리
04.15 00:24
늦었지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박영민
04.15 07:38
삼가 고인의 명복의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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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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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4.18 16:15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이.. 한번 더 안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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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발이
04.18 17:02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참 요즘 인생에 대해 많이 생각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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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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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었지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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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jin
05.14 13:38
아... 노랑잠수함님.
늦었지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