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ilips 망하는건가 이상하네요?
2010.05.03 12:16
미국시장에서 회사가 어려우면 1달러에 도저히 살수없는 물건들이
달러샵에 쏟아져 나옵니다.
토요일 아침 다이어트를 위해 요즘 고분분투하는 아내를 위해 곤약을 사러갔다가
집에 마우스가 맛이 가서
달러샵에서 1달러짜리 버턴 2개짜리 볼마우스를 (광이 아닙니다, 말그대로 볼이 달려있는)
사러 갔습니다.
2개를 샀는데 아쉽게다 한개는 맛이 좀 간상태고,
하나는 제대로 움직이더군요.
근데 달러샵에서 굉장이 수상한 물건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Philips제 S-AV케이블 그것도 PS, Xbox 360, wii를 모두 호환하는 케이블이
무려 1달러에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사실 이물건을 그냥 월마트나 다른 양판점에서 사면 20달러이상을 호가하는 물건입니다.
근데 이렇게 싸게 팔리다니 뭐가 굉장히 수상하네요.
더구나 Philips라는 브랜드 이름 달고 나오는 물건인데 말이죠. (보증기간도 1년이나 되는)
잠깐 주식동향을 살펴봐도 Philips주가가 떨어지지는 않고 있기는 합니다.
무슨일일까요?
설마 달러샵의 법칙이 그대로 적용되는건 아니겠죠?
덧글: 사실 비싸디비싼 팜의 물건들도 달러샵에서 갑자기 유통된일이 있기는 있었습니다.
그때는 케이스정도였긴 했지만요.
코멘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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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5.03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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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이렇게 발로 뛴 고급정보를 접하면 갖고있는 필립스 주식을 내다팔아야 하는데...
아, 난 미국주식 없지.
이런 경우가 회사의 이상징후 말고 다른 원인도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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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5.03 12:21
단순히 저 물건을 잔뜩 갖다 팔던 구멍가게가 망했을 수도 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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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7
05.03 12:22
우리나라에서도 오픈마켓에 필립스 휴대용 음향기기가 아주 헐값에 팔리고 있죠.
땡처리(?)개념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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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너무 싸던데요~~ -_-!! 더구나 저 케이블의 경우 차세대용이라서 수요가없는 제품도 아니니까요. 팜이 팜OS 권리 잃었을무렵 회사가 휘청거릴때 달러샵이랑 다른곳에서 1달러미만으로 대량처리물건들이 나와서 즐겁게 사긴했습니다. ^^;
유럽 회사들이 모두 힘들어하는 것은 사실이긴 합니다만.. 망하는지는.. 필립스는 안 망할려구 팔이고 다리고 가리지 않고 잘라 팔고 있기는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