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대부분의 대기업들이 희망 퇴직을 실시하고 있고, 리멤버 앱을 보면 중견기업, 중소기업은 구조조정이 실행중이더군요. 


 그리고 롯*그룹이 위험하다는 이야기가 나와서 그룹차원에서 관리하는 모습입니다. 한동안 방만하게 관리하거나 새로운 업체들(쿠*)의 약진에 의해서 매출과 주가가 폭락하는 회사들도 많이 있구요. 제가 다니는 금융권은 아직은 괜찮기는 한데, 이게 내수 업종이라서 수출이 안되거나 국내 경기가 안좋으면 바로 연체로 이어져서 궁극적으로는 수익이 폭락하게 되더라구요.


 대부분의 대기업의 경우 구조조정이 필요할 경우에는 일단 일용직 -> 계약직 -> 정규직의 순서대로 직원들을 내보내기 때문에 저같은 계약직의 경우 더욱더 민감할 수 밖에 없습니다. 뭐, 그렇다고 하더라도 제가 고민해서 들어온 거라서 다른 후회는 없습니다. 다만, 요즘같이 경기가 안좋은 시점에는 이직이던 아니면 업종 변환을 생각해 볼 수밖에 없네요.


 얼마전에 둘째가 재수해서 수능을 봤는데, 성적이 생각만큼 나오지 않아서 고민을 많이 하네요. 저도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용기를 북돋우지만 쉽지 않네요. 나중에 대학 보낼려면 이 회사 계속 다녀야 하는데 마음대로 될지 모르겠지만, 회사에서는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


 둘째 수시 접수해서 수시 논술만 끝나면 그동안 미뤘던 지름도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TV 고장나서 이제 새로 사야 하거든요. 중고 알아보려고 하다가 국내 중소기업이나 대기업 저가 모델을 사려고 합니다. 자동차는 내년에 사려고 차분히 준비 중이고 아마, 더뉴 카니발이나 아이오닉5 중고로 갈것 같습니다. 요즘 운전하기가 힘들어서 가급적 전기차로 갔으면 하는 작은 소망이 있습니다. 차를 많이 타지 않기 때문에 아이오닉5로 갈 것 같기는 합니다.


 중요한 거는 둘째가 어디 있는 대학교를 가느냐에 따라서 많이 바뀔 것 같습니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아이들은 커가고 저희들은 나이를 먹네요.  주말에는 오랫동안 못만났던 여사친들을 만나기로 했습니다. 이번주는 왠지 한주가 길것 같습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KPUG 운영비 모금. 안내 드립니다. - updated 250601Su [27] KPUG 2025.06.01 405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31242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41466
29716 크리스마스 셀프 선물로는 뭐가 좋을까요? [12] 해색주 12.18 210
29715 윤석열씨가 탄핵되었습니다. [13] 해색주 12.14 297
29714 단짠단짠 에그누들 [4] file 아람이아빠 12.11 204
29713 오늘 탄핵집회 다녀오신분 고생하셨습니다. [6] file 해색주 12.07 232
29712 기술 운영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2] 해색주 12.05 269
29711 윤정부가 계엄령을 선포했습니다. [6] 해색주 12.04 299
29710 안녕하세요. 광마 입니다. [15] file [天上의]狂魔 12.03 235
29709 이사 가기 전에 다 (당근에) 버리시나요? ㅋ [10] 야호 12.02 223
29708 고딩 칭구들과 오랜만에 청계산 고잉이네요. [6] 맑은하늘 12.01 175
29707 이번 블프 알리 쇼핑을 뭘 했냐고요 [17] file 바보준용군 11.30 216
29706 폭설 피해는 없으신지요? [10] 해색주 11.28 209
29705 사기전까지가 재미있는것 같네요. [5] 해색주 11.25 219
29704 알리에서 뭘 살까.. [5] 아람이아빠 11.25 200
29703 똥개 근황 [12] file 바보준용군 11.20 281
29702 저녁은 짜장면.. [10] file 아람이아빠 11.19 231
» 요즘 희망퇴직이 많은가 봅니다. [3] 해색주 11.18 253
29700 푸하하하하하하하하 [9] file 바보준용군 11.15 246
29699 오늘은 컨디션이 별로라.. [6] file 아람이아빠 11.10 243
29698 저는 우롱차를 질렀습니다. [9] 해색주 11.10 242
29697 어지러운 세상.. 그래도 지릅니다. 노트북.. [21] 아람이아빠 11.07 273

오늘:
322
어제:
2,266
전체:
16,327,1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