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렬 대통령 파면
2025.04.04 13:49
안녕하세요, 여러분. 다들 뉴스 속보를 보셔서 아시겠지만, 모두가 손꼽아 기다렸던 윤석렬씨 대통령 파면이 선고되었습니다.
너무나도 당연하고 합리적인 선택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의 억측과 걱정을 자아냈던 탄핵심판이 완료되었고 이로서 우리는 정신나간 술주정뱅이 광대로부터 이 나라와 민주주의를 지켜냈습니다. 이번일은 예비 독재자의 탄생을 막은 소중한 민주주의의 한 걸음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탄핵반대를 외치는 사람들이 있겠지만, 대한민국의 빠른 안정화를 기원합니다. 그동안 마음 고생들 많이 하셨습니다. 이제 새벽에 깨지 않고 푹 잘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코멘트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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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kim
04.04 15:23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
다들 마음 고생 하셨습니다.
파면 된 전대통령은 빨리 방 빼고 큰집(감방) 가라~ -
하뷔1
04.04 22:20
모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기쁜 마음에 오후 휴가내고 축배를 들기 위해 점심 먹으러 갔더니 2/3은 다들 알콜을 곁들여 드시고 있더군요.
같은 마음을 느끼는 분들이 많다는 것에 감동이었습니다.
휴가 낸 김에 지인 여러 명을 꼬셔서(?) 저녁까지 계속 축배를 들다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들어왔습니다.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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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P
04.05 13:49
다행히 우려했던 일들 없이 잘 마무리 된거 같아 다행입니다. 이제 시작이네요. -
강형진
04.06 10:54
참 고단한 일이 지났습니다. 하지만 부동산 PF부터 시작해서 외교까지 정말 많은 잘못된 일을 돌봐야하는 내외적 난제를 생각하자면 또 다른 걱정이 앞섭니다. 하지만 고난 극복의 민족 답게 이겨내겼죠! -
맑은하늘
04.06 23:21
고생 많으셨습니다. -
왕초보
04.08 02:58
개딸, 키세스단을 위시한 깨어있는 민주시민의 조직된 힘의 승리입니다. 그런데 말이죠. 참 이 며칠사이에도 많은 일이 일어나서 다시 잠못드는 날로 회귀했죠. -_-;;
1. 멧ㄷㅈ랑 ㄱㄴ은 아직 관저에 젖은 낙엽(!)처럼 붙어서 세금으로 온갖 호사를 누리면서 증거인멸에 여념이 없지요.
2. ㅇㅇㅅ이가 개헌운운 하면서 내란당에 무제한 면죄부를 주는 바람에 온 국민의 피땀어린 결과물인 탄핵이 거의 물거품이 된 상황.
3. 또람뿌가 전세계를 말아먹기 시작. (쏘련만 관세면제해주는 세심함까지)
따지고보면 ㅁㄷㅈ나 ㄱㄴ도 병풍에 불과한 존재였다 싶습니다. 역시 주적은 수박이었어요. 지금 최악의 경우 민주당이 3당으로 떨어질 위기입니다.
제발..
A. 이대로 밀어부쳐서 이재명 대표가 대통령 당선.
B. 선거법 위반 소송 및 각종 특검. (예: 5조 돈세탁)
C. 국힘당 해체. 검사는 9급 기소원, 서기보로 전보, 일부 주민센타에 근무. 헌법상 검찰총장은 8급 서기로 (서기관 아님), 전국의 기소원을 교육/관할. 직함은 기소팀장. (참고로 계 밑에 팀) 기소원의 승진/전보는 각 주민센타 관할. 각 기소원은 기소신청 서류 업무만 관할. 업무 해태시 일반 공무원이므로 똑같이 징계. 수사권 당연히 없음.
D. 매국정당 금지법, 매국언론 금지법, 가짜뉴스 처벌법, 법꾸락지 처벌법, 전관비리 엄벌법, ... 법꾸락지에 한해 모든 형법상 공소시효 폐지. 국회의 시행령 관리권한 신설. 국회가 시행령에 대해 헌재가 법률에 대해 행하는 권한을 행사.
E. 매국언론 해체. 내란의 영구적 종식.
F. 다음 총선에 민주당 201석 확보. 조국혁신당 90석. 기타 우수마발 9석. 개헌. 헌법에 을사잡적들 이름 명기. 이행 기한이 없는 조항에 대해 blanket rule추가. 형법에 blanket rule추가. 애매한 조항일수록 너무나 엄격하게 변경. 법꾸락지에 한해 소급적용 인정.
G. 서울대 내란학과 및 내란사관학교 폐교. 내란고등학교 개명.
H. 고위직 판사 (예: xx법원장, 대법원판사, 헌재재판관)를 선출직으로.
까지만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5년이 너무 짧으면 50년이 걸려서라도 중단없이 정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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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색주
04.08 23:19
A부터 H까지 기득권층이 싫어할만한 것들만 엑기스로 모아 놓으셨습니다만, 이재명씨는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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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른나무
04.0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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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04.09 23:13
다 잘 될겁니다. -
왕초보
04.11 00:17
아 윤석열 입니다. 자꾸 렬이라고 읽고 렬이라고 쓰도록 하는게 무슨 주술적인 의미가 있지 않나 싶어요. 뭐든 의심스럽지 않은 구석이 없네요. 파면 이후에도 관저에서 매일 파티했다는데. 아직도 실권을 그냥 쥐고 있는듯 합니다. 어쩌면 검찰개혁은 정말 오래 걸릴듯 해요. 구석구석 안 해쳐먹은 곳이 없어서요.
이삿짐에 매트리스 다섯개 나갔다고 누가 쓰던거냐 하는데, 그거 별 의미 없을 겁니다. 년놈이 자기 쓰던 물건을 그렇게 실어낼 리가 없어요. 아마 먼저나간 냉장탑차 이런거로 다 나갔고 이삿짐이라고 나간 것들은 그냥 경호원들 사용하던 물건들일 겁니다. 박근혜가 지금 쓰는 살림들 보면, 얘들도 상상이 안되는 사치를 해댔을 거예요. 사실 세금으로 사들인 가구를 저들이 저렇게 가지고 갈 자격이 없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