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집에서는 게임용 유선 헤드셋을 사용중인데, 이게 너무 크기도 하고 결국에는 선때문에서라도 점점 거추장스럽네요. 아, 주말에 블루투스 마우스 고장나서 택배로 AS 맡겼는데 오랜만에 유선 마우스 쓰려니까 무지 불편하네요. 회사에서도 모두 무선 마우스/키보드로 바꾸었습니다. 이직 하면서 일하기 힘든데 키보드라도 좋은거 써야지 기분이 좋아지지 생각나서 모조리 바꿨습니다. 사실 제가 코딩도 많이 하고 마우스질도 많이 해서 무한휠 아니면 어깨가 버텨내지를 못합니다. 꾸역꾸역 일정 맞춰서 일하려면 장비라도 좋아야지 하면서 키보드는 좀 무리해서라도 기계식 저소음 적축으로 쓰거든요. 다른데 돈을 쓰지는 않아요. 차도 오래된 것 타고 다니고 말이죠.


 암튼 요즘 무선에 익숙해 지니까는 유선이 무지 불편합니다. 헤드셋은 다음에 QCY나 저렴이 무선 헤드폰으로 바꾸려고 합니다. 남들처럼 큰거는 아니더라도 말이죠. :) 유선 헤드셋 산지 얼마 안되어서 다음번에 바꾸려면 시간이 좀 많이 걸릴 것 같기는 합니다. 지난주 금요일에 코나 휘발유차를 얻어 탔는데 괜찮더라구요. 차는 좀 좀기는 한데 물렁물렁 하지 않고 탄탄한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저는 이것보다는 좀더 큰 니로 21년형 하이브리드 알아보고 있습니다. 지금 차도 좋기는 한데 아내도 저도 불안해서 작은 차로 바꾸려고 합니다. 6명이 넉넉히 타려면 카니발이나 소렌토 정도는 되어야 하는데, 6식구 모두 타는 경우도 많지 않고 해서 다음에 그럴일 있으면 소카 타보려고 합니다.


 요즘에 쓰레드나 리멤버 이런거 보면 사방에 권고사직, 정리해고 이야기만 나오더군요. 이거는 40대들 이야기고 20~30대는 내가 잘하는데 인정을 안해줘서 때려친다 이런글도 올라오구요. 4년전 무척 맘고생해서 이직한 후 4번째 연계약을 맺고 있습니다. 가장 싫은게 면접보는 거였어요. 5번 넘어가니까 이제는 저도 어느정도 부담스럽지 않게 침착하게 웃으면서 면접을 봤는데, 집에 오면 피곤해서 밥도 못먹고 바로 쓰러져 자고는 했습니다. 그때에는 정말 엄청 스트레스 많이 받고 악몽도 꾸고는 했는데, 지나고 와서 보니 뭘 그렇게 걱정하고 힘들어 했는지 생각이 듭니다.


 벌써 2025년도 절반 가까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모두 소원 성취 하시고, 시간 나실때 KPUG 운영 모금 좀 봐주세요~!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중간 업데이트/ 다시한번 참여에 감사 드립니다 [7] KPUG 2025.06.19 186
공지 [공지] KPUG 운영비 모금. 안내 드립니다. - updated 250601Su [28] KPUG 2025.06.01 663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31506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41778
29606 앞으로 부동산 예상 해봤습니다 [7] file 바보준용군 05.14 368
29605 애플의 M4 CPU가 나왔네요. [6] 해색주 05.12 280
29604 벗어날 수 없는 중고인생, 그나마 고장도 안나네요. [14] 해색주 05.10 325
29603 요즘 제가 완소 하는 장난감 best 1 [13] file 바보준용군 05.09 337
29602 연중 행사 같은 허리 통증으로 연차를 내었습니다.(2) [8] 하뷔1 05.08 172
29601 4시 출첵/ 4시 뜬 눈/ 피곤한 삶....요즘 몇일 [9] 맑은하늘 05.08 189
29600 회귀수선전이라는 선협물을 아시나요? [2] 해색주 05.08 301
29599 연중 행사 같은 허리 통증으로 연차를 내었습니다. [8] 하뷔1 05.07 178
29598 연휴 잘 보내고 계신가요? [8] 해색주 05.05 203
29597 Lenovo M10 Plus (3세대) (= Lenovo K10 Pro LTE)를 주문했습니다만... [7] 슈퍼소닉 04.25 583
29596 다이소에서 5000원 짜리 맥세이프 충전기를 사봤습니다 [19] file 바보준용군 04.24 452
29595 퇴사합니다. [24] 스파르타 04.23 421
29594 몇년(?)만의 글/ 주위에서.....극단적 선택 듣고 난 후 소 고 [14] 맑은하늘 04.23 388
29593 (약스포) 드라마 Fall Out 봤습니다. [3] 하뷔1 04.22 246
29592 다들 은퇴 준비는 잘 되어 가시나요? [8] 윤발이 04.22 326
29591 점심 맛있게 드셨나요?? [6] file 박영민 04.20 194
29590 댓글이 있는 게시글을 수정할 수 없습니다 라네요 [2] 왕초보 04.19 174
29589 사용에 불편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4] 해색주 04.17 242
29588 오늘 ssl 갱신하려고 준비중이에요 [5] 404page 04.17 223
29587 이유없는 동참 3 [2] 박영민 04.17 219

오늘:
265
어제:
2,053
전체:
16,384,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