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업용 미싱 지름.. 편안한 주말 입니다.
2025.06.29 15:44
고민 좀 하다가 결국 질렀습니다. 몇 달의 반려견 옷 만드는 학원 과정 끝나고..
축하 하는 의미로 구입.. 가정용 미싱을 쓰다 보니 결국은 다른 사람들 처럼
공업용 미싱으로 가게 되더군요. 처음 미싱 접하는 사람들이 2가지 부류가
있더군요. 하다가 포기하고 처음 구입한 가정용 미싱 당근에 내 놓는 사람..
아니면 공업용 미싱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사람..
말이 공업용 미싱이지.. 그냥 힘 쎄고 덩치 큰 미싱이다 라고 보면 됩니다.
전용 책상에 미싱이 내장 되어 있어서 작업 하기도 편하고, 힘도 좋습니다.
반려견 옷 만드는 과정, 기초와 심화 과정을 3~4달 하고, 중간에 홈패션 기초 과정을
이수 하고 있습니다. 이건 주말 토요일 오전에만 수업 하는 것인데.. 내년 1월 초까지
심화과정 이수 해야 하고.. 다음 달에 평일 이틀 저녁에 수업 하는 과정 신청해서
사람 옷 만드는 과정 수업 듣습니다. 원래 반려견 옷만 만들 생각이였는데..
어떻게 하다 보니 미싱이 재미 있네요. 가구 만들 때 도움 좀 되겠지 싶어서 시작
했는데, 생각보다 재미 있어서 일을 좀 크게 벌인 것 같습니다.
반려견 옷 전문가 과정이 있긴 한데.. 하루 6시간 31일 수업이라.. 듣고는 싶은데
어찌 될 지 모르겠습니다.
처음에 기초만 듣고 유튜브나 책 보고 혼자 해야지 했는데.. 책이 제일 이해하기
어렵고, 유튜브는 그나마 쉬운데 자세한 설명이나 어떤 작업에 대한 설명이 자세하지 못 합니다.
실제로 수업 듣는게 많은 도움이 되더군요. 기초 홈패션 과정도 다 아는 것이지만
선생님에게 직접 수업 듣는 것과 유튜브 보고 따라하는 것과는 너무 차이 나더군요.
왜 진작에 배우지 못했나 후회 많습니다. 예전 조카 태어날 때 미싱 배워서 옷도 만들어 주고
인형도 만들어 주고 싶었는데.. 그 조카가 이제 서른이 다 되어 갑니다. ㅡㅡ;; 어휴 징그러워..
사촌 동생들 아이들도 이젠 초등학교 다 입학해서 애들 옷 만들어 줄 일은 없을 것 같네요.
동생들 집에 키우는 강아지들 옷이나 소품 정도 만들어 주니 좋아하는데.. 개조카 말고
사람 조카 옷 만들어 주었으면 얼마나 좋았을지..
지금 까지 해 왔던 취미 중에 재봉이 제일 재미 있습니다.
늦은 나이에 제 적성을 찾은 듯..ㅠㅠ
코멘트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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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뷔1
06.29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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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골프 강습 일 것 같다는.. 운동은 이상하게 잘 빠지게 되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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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뷔1
06.30 20:01
드럼입니다.... 몇 번 빠지니 진도를 못좇아 가게 된 상태인데다가 고질적인 엘보 통증이.... -_-; -
저도 엘보, 어깨 통증, 무릎, 허리 통증까지.. 그냥 그러려니 하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증상이 운동하면 괜찮은데 요즘 날씨 때문에 운동하러 못 나갔더니 살짝 통증이 다시 찾아 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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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살 때 알아보니 힘이 약하다 들어서 청바지 정도는 꿰멜 수 있는 싱거 헤비듀티로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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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예전에 혹시 가방 만들어 올리시지 않으셨나요?
저도 처음부터 싱거 준공업용 미싱 구입 했었다면 공업용까지 구매는 안 했을 수도 있지 않았을까..
지금 실력으로는 조금 과한 장비인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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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7.01 00:21
matsal님은 뭘 하셔도 제대로 하셔야 하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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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재야의 숨은 고수들이 조용히 지내는 것 같습니다. 저 같은 초보가 설치고 다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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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7.03 08:03
곧 고수로 거듭나실 듯 하니, 숨으시겠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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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P
06.30 09:44
오오 멋지십니다. 동대문쪽 걸어다니면 가끔 "과과과과" 하는 그런 드릴인거죠? 이제 커튼에 레이스도 쉽게 작업 가능한건가요? -
"과과과과"까지는 아니고 천천히 하면 "다다다다" 부드럽게..
무소음 모터 달려 있긴 하지만 바늘이 움직이는 부분의 기계적 특성상
약간의 소음은 있지만 생각보다 조용합니다.
아파트에서도 매트 위에 설치하고 사용하면 층간 소음 걱정 없이 사용 할 정도는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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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7.01 00:22
안 다치게 조심하세요. 이제 드자이너로 거듭나시나 봅니다.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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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쳐봐야 재봉 바늘에 찔리는 것 밖에 없어서..아주 드문 일이라.. 목공처럼 어디 짤리거나 하지 않아서 덜 위험합니다. 그래도 안전에는 신경 쓰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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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7.03 08:04
공업용 미싱은 찔리는 것도 공업용 스케일로 찔릴 것이라 조심하세요. 저는 뭘 해도 손을 잘 다치는 지라.. 며칠전에 냉장고 들일때도, 제가 설치하는게 아니고 보고만 있는데도 다치는 기염을 토했.. 쿨럭.. 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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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십니다~!!!
뭐 좀 배워볼라고 주말 강습 신청해둔게 있는데 한 달 넘게 귀차니즘으로 안나가고 있네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