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안녕하세요. 우산한박스 입니다.


재작년 말부터 작년 초까지 잠깐 보습학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친 적이 있습니다.

초등~중등반 아이들이었지요.


물론 제가 감히 '선생님'이라는 단어를 자칭하기엔 상당히 무리가 있습니다. 

잘 쳐줘봐야 '새끼 강사' 쯤 되는거였지요.


여튼.. 그 때 돌보았던 아이들이 몇 있는데.. 요새 제 생각이 좀 났는지 연락을 해오네요. ㅎㅎ


" 선생님 안녕하세요~", "요샌 어디서 뭐하세요~ ", "저 남자친구 생겼어요~ 축하해주세요~" .... 등....


ㅎㅎ 귀엽네요. 아마 지금은 중학교 1학년이 되었을텐데, 벌써 남자친구라니.. 인석아 선생님은 아직 솔로란다... 

어린 이모 있으면 소개 좀... 


제게 가르침을 주셨던 분들께도 가끔 연락을 드려야겠어요. 

그게 학교 선생님이던, 교수님이던, 학원 선생님이던 말이지요.


안부문자 한 통이라도 넣어드리면 저처럼 조금이나마 기뻐하시겠지요..? :D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KPUG 운영비 모금. 안내 드립니다. - updated 250601Su [27] KPUG 2025.06.01 342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31192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41426
3496 중국에 있네요. [12] hongjin 05.07 784
3495 오늘 딸아이 학교에서 한 봄 재롱잔치 보고 왔습니다. [5] 성야무인 05.07 825
3494 옆동네에서 퍼온건데 주사위 땅따먹기 게임 재미있네요! [5] 미케니컬 05.07 1317
3493 신중함...설레임...짜릿함...허탈함...씁쓸함...이 모든것을 천원으로 즐기기 [7] 敎主 05.07 882
» 흐. '선생님' 이라는 직업의 보람은 이런건가요~? [4] 우산한박스 05.07 1060
3491 우분투 10.04 설치했어요. [7] 기둥 05.07 884
3490 지름신이 절 확고하게 잡으셨나봐요... [5] 바보남자 05.07 836
3489 캠핑 멤버를 모집합니다. [31] 閒良낭구선생 05.07 8852
3488 근데 정말 소말리아 피랍되신 분들 어찌된거죠?? [7] 윤발이 05.07 827
3487 祖母 召天 [32] 산신령 05.07 805
3486 미국에서 최고의 직업 영진 05.07 781
3485 HTC HD2 나왔나보네요~ [4] 미케니컬 05.07 808
3484 커피에 맛들리니 술을 덜 먹어 좋아요. [6] 파리 05.07 976
3483 4월 24일 낭구공방 번개사진 가지고 왔어요~ [29] cpdaisy 05.07 979
3482 Best jobs in America [9] file jubilee 05.06 854
3481 youtube 동영상 속도향상 [2] file jubilee 05.06 1460
3480 각혈한 후기 입니다 [37] Eugene™ 05.06 1161
3479 캐논 복합기 스캔잡기 성공^^ [2] 즐거운하루 05.06 16130
3478 오늘 날씨 때문에 완전 그로기 군요.. -_-;; [8] 윤발이 05.06 840
3477 경위서 쓰고 왔습니다. [17] 로이엔탈 05.06 956

오늘:
1,603
어제:
2,099
전체:
16,316,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