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추 두가지 정도의 가능성이 있는데요.. 하나는 백라이트 드라이버 (인버터 라고 부르죠)가 나간 경우입니다. 그래서 과전류가 흘러서 보호회로가 백라이트를 꺼서 그렇게 보이는 경우입니다. 열어보시면 인버터 보드의 트랜스가 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다른 하나는.. 아답터/파워모듈이 나갔거나 자기것이 아닌 경우입니다. 이럴땐 모니터가 켜져서 모니터의 부팅화면 (회사 로고 이딴거) 나올땐 전력소모가 적어서 그냥 켜지지만, 그담으로 넘어가는 순간 꺼집니다. -_-;;

LCD모니터는 그외의 경우에도 뭔가 맘에 안들면 끕니다. CRT와는 달리 보호할게 많고.. 그런 짓을 하는 회로를 넣는데 추가되는 비용이 별로 안되기 때문입니다. (예: 자기가 지원못하는 해상도가 들어온 경우.. 끄는 넘도 있고.. 지원못함 하고 화면에 쓰는 넘도 있습니다. 제대로 된넘은 컴터랑 합의봐서 다른 해상도 또는 같은 가상해상도로 바꿔서 스크롤해주는 경우가 제일 쓸만하더군요. 사실 이 마지막 경우는 컴터가 제대로 동작해야 가능한 것인데.. EDID가 제대로 된 정보를 주지 않으면 컴터가 어찌할 도리가 없죠)

고치는 것은 두가지 경우 모두 상당히 간단합니다만.. 고치는 비용이나 새것 하나 사는 비용이나 별 차이 안 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