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그만둘때 원래 힘든가요;
2010.05.11 14:12
오래동안 일하던 자리를 벗어나려고합니다.
그런데... 상사의 기대... (이것저것 해주시려는것도 많고 많이 가르쳐주시는데.....)
그리고 동료들과의 관계....
또 여러가지 맡고있던 일들..
걸리는 것이 참 많습니다.
단순이 돈만보고시작한 일은 아니지만..
돈도 그렇고 ... 여러가지 문제로 그만두려니까 마음이 참...
그렇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떠세요^^?
코멘트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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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곰
05.1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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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때려치다 말고 그냥 계속 다니고 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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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05.11 15:33
좋은 인연이든, 나쁜 인연이든, 인연을 정리하는 등의 모습은
많이 힘들답니다...
정리하는 것도 힘들지만, 새롭게 시작하는 것도.. 군대 이등병 생활처럼 힘들답니다.힘 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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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bebell
05.11 16:03
네....
저도 욕 바가지로 먹었습니다.
잘 하면 욕 먹는거라 하니 힘 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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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욱
05.11 22:15
떠나는 분, 남는 분 모두 힘듭니다.
가시기 때문에 잘 보내드리는 것 일 뿐.
그리고 왠만하면 돈만 보고 일하세요. 그게 훨씬 편합니다.
그러면 "돈만보고 일한다" 의 본인의 정의를 내리면 관련된 모든게 보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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衫木
05.12 00:30
그냥 다니십시요.
내 장사를 해도 힘듭니다. 오늘도 직원들 때문에 상처 받고 술먹고 있습니다.
행복은 파랑새와 같아 멀리 잇지 않습니다.
저도... 다시 월급쟁이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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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수웁스
05.15 19:21
미운정이든 고운정이든 한번 몸담근 곳을 나오는것은 정말 쉽지않더군요. 김강욱 님 말씀처럼 기준을 돈으로 본시는게 편하다에 한표추가합니다.
저는 직장생활하고 개인일(사업이라 하긴좀..;;)를 같이하고 있습니다...욕심이 좀 과하죠.. (아직 돈벌이는 안됩니다ㅡㅡ;)
직장동료들은 제가 다른일도 하는줄은 모릅니다. 그리고 2nd job사람들도 제가 직장인인줄 모릅니다..
아직은 내 장사라고 할정도로 자리가 잡힌건 아닌데 두가지일을 하자니 몸이 많이 힘드네요..
처음에는 직장동료들에게 거짓말하는것(사실 말을 안한 것이지 거짓말은 아니죠;)이 마음에 걸렸지만 돈을 생각하니 봐줄일이 아니더군요. 월급만으로 넉넉한 생활하시는분 극히 드물지요?^^;
요즘 와이프에게 제가 자주하는 이야기...
-직장 월급날 : 월급받아서 꼬박꼬박 가져다주니 좋지?ㅋㅋ
-2nd job으로 바쁠때 : 그래도 월급말고 돈들어올수 있는 껀덕지라도 있으니 좋지?ㅋㅋ
네, 저도 같은 상황입니다.
하던일 마무리 잘 하고 웃으면서 기분좋게 나가고 싶은데,
일은 진흙탕에 빠져 있고, 개인적으로도 바쁜일이 많아서 양쪽일 모두 제대로 해내지 못하는 느낌입니다.
시월사일(앙)님도 잘 해내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