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책의 목차를 잘 봐야 하는군요 =_=...
2010.05.20 04:48
세미나를 위해 내일까지 읽어가야 할, 책이 있었습니다.
150page 밖에 안되는 책인데, 읽는데 2주가 넘게 걸렸습니다 =_=;;
첫 째로 남의 나라 말이라는 것이 컸지만, 그 보다 더 문제였던 건...
전공 서적이다 보니 중간 중간에 이탈리아어나 라틴어로 된 문장들이 잔뜩 나와서 원활하게 읽어나갈 수가 없었습니다.
라틴어 사전 찾아가면서 보려니 죽겠더군요 -_-; 그나마 사전에 다 나와 있는 것도 아니고, 이탈리어 사전은 아예 없고 -_-;;
여튼 그래서 드디어 거의 끝 장까지 다 읽고, 마지막 3 챕터는 건너 뛰고 책 맨 뒤를 펼쳤더니....
-_-;; 책에 나온 라틴어, 이탈리어의 뜻풀이 집이 있었네요 OTL...
목차 찾아보니까, 뒤에 이런 거 있다고 적혀 있기는 하군요 -_-;;;
아.... 정말 발견하고 20분 동안 아무 생각이 안 들었습니다;
미리 찾아서 봤다면 한 4일은 단축할 수 있었을텐데 T-T...
하하. 동감합니다.
저는 하도 PDF만 보다보니 요즘엔 검색해서 단어를 뜯어 맞춰서 논문에 옮겨 쓰는데만 혈안이 되었지 전체를 다 읽는 인내심은 많이 없어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