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
2010.05.20 09:43
삶이란 시련과 같은 말이야
고개 좀 들고 어깨펴, 짜샤
형도 그랬단다
죽고 싶었지만, 견뎌보니 괜찮더라
맘껏 울어라. 억지로 버텨라.
내일은 내일의 해가 뜰테니
바람이 널 흔들고, 소나기 널 적셔도
살아야 갚지 않겠니?
더 울어라, 젊은 인생아
져도 괜찮아. 넘어지면 어때
살다 보면, 살아가다 보면
웃고 떠들며 이날을 넌 추억할테니
세상에 혼자라 느낄테지
그 마음 형도 다 알아, 짜샤
사람을 믿었고 사람을 잃어버린 자
어찌 너 뿐이랴
맘껏 울어라. 억지로 버텨라.
내일은 내일의 해가 뜰테니
더 울어라, 젊은 인생아
져도 괜찮아. 넘어지면 어때
살다 보면, 살아가다 보면
웃고 떠들며 이날을 넌 추억할테니
세상이 널 뒷통수 쳐도
소주 한잔에 타서 털어버려
부딪히고 실컷 깨지면서 살면
그게 인생 다야.
넌 멋진 놈이야.
- 형(兄) by 노라조 -
코멘트 7
-
몽몽이
05.20 11:49
-
마쿠
05.20 12:59
이 노래의 다른 이름은 '변비'죠. ㅎㅎ
-
편강
05.20 13:30
변비는 다른 곡인데요 ㅎ
-
우산한박스
05.20 13:41
변비가 다른 곡인건 맞는데, 창법이나 멜로디가 비슷해서 그게 그거같이 느껴지긴 해요 ㅎㅎ
-
편강
05.20 14:49
ㅋㅋ 변비는 제목을 모른 채로 가사를 본 후, 제목을 봐야 하는 곡이죠;;
-
마쿠
05.20 17:13
음? 가사만 다른 곡인 것 맞죠? 멜로디가 같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제가 착각한 건지..
-
편강
05.21 08:47
마쿠님 말씀이 정확하고요~
제 글은 변비 는 가사와 제목 싱크로가 생명이라!
올라와있는 형 하고는 다른 곡이라 한거였답니다
http://blog.naver.com/oh98135?Redirect=Log&logNo=40103500766
노래도 가사도 좋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