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제가 너무 오버한 듯 -_-;;
2010.05.26 12:32
글 지우는 건 정말 싫어하니까, 자 일단 아래에 원본 살려놓고...
너무 속 뜻을 심오하게
담았나요... 껍데기 씌워서 글 쓰니 아무도 못알아들으시네 ;;;
Return 하신 어떤 분에게
달아 놓은 댓글 보고 거
기에 대놓고
" 오예~ 잘한다 화이팅!" 이라고 하지 않고,
따로 빼서 요렇게 글 썼는데 ...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이시네요.
아... 이럼 피곤해지는데 ;;
제가 뭐 누구한테 좋다 멋있다 그러는 거 한 두 번인가요 ;;;
일단 결론부터 말씀을 드리자면.
냠냠님!! 저는 냠냠님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안심하세요
물론 냠냠님 남자답고 좋으시지만,
제 남자친구가 훨씬 멋있습니다.
저 눈 완전 높아요.
남자들 차고 넘치는 KPUG 생활 7년...
그리고 제 인생 삼십 이 년을 통털어 처음으로 고른 남자입니다.
얼마나 힘들게 꼬셨는데... -_-;;;; (호파더님이 목격자!!!)
제가 세상 산 경력이 있는데, 저게 진심이면 여기에 글로 이렇게 얘기하겠습니까....
이렇게나 진지한 분들이셨나... 하 참...
그리고 하나 부탁 드립니다.
다들 애정과 관심이 있어서 그러시는 거겠지만, 너무 알고 싶어하지는 말아주세요.
다들 농담으로 이해하시고 넘어갈
줄 알고 글을 쓴 제 잘못이지만...
둘 사이에 트러블 없이 잘
지내는지...
꼭 우리 동네 헬스장
아줌마들처럼 ;;; 실
시간으로 아셔야 하는 건 아니잖아요?
그러지 말아주세요. 그 쪽에 꼭 확인하셔야 되나요 ㄷㄷㄷ
여러분의 괜한 오지랖에 없던
트러블이 생길라고 하네요 흑.... ㅠ_ㅠ
어제 야구장에서 8회말에 역전
당해서 에라~ 하는 맘으로 맥주 500ml 한 캔 원 샷하고
경기 졌다고 9시 반에 전화
했는데,
그 시간까지 야근해서
피곤할텐데도 저 취한 줄 알고 경기장으로 데리러 와서
저를 집에 잘 배송해주고 돌아간 착한 분이에요 ㅠ_ㅠ
그런 분에게 여자친구라는
게... 도움은 못 되고,
괜한 쓸 데 없는 글로 오해를
사서
안 그래도 빡센 업무 중에 영문도 모를 메세지들로 스트레스나 받게하고...
죄송하네요. (진짜로
미안...)
아, 근데요. 저는 KPUG
이런....
분위기... 쫌 그래요.
"KPUG 가족이다" 하면서
서로 관심 가지고 챙겨주는 건 물론 좋은 거지만...
우리가 진짜 핏줄은 아니잖아요
--;;; 가끔은
답답할 때도 있더라구요 ^^
앞으로 KPUG에서 연애 얘기
안하겠습니다.
누구한테 멋지다! 뭐 그런 것도
안할꺼구요.
냠냠님 왠지 혼자 나쁘고 모진
사람 되는 거 같아서 한 편이라는 티 내고 싶어서
그랬던 건데, 이제
안할랍니다.
어쨌거나 저는 이제 반성하는
의미로 맥도날드 불고기버거나 사먹으러 가야겠어요.
p.s
아, 그리고 저는 차정호
대장님은 좋아하지만
nowblue님은 싫어합니다. 실제로 한 번 뵈었을 뿐이라 잘 모르는 분이고, 또... 그 때 느낌이 그닥... 좋지도...
제가 최희섭을 건 것은, 별 거
아닙니다. 이제는 그 선수의 가치가 음....
최희섭은 저에게 더이상
완소"No.23. 내밤비♡" 가 아닙니다.
사실 저도 잘 몰랐는데 어제 야구장 가서 "아... 내가 정말 최희섭을 보내줬구나 ...." 느꼈어요
최희섭이 타석에 왔는데, 제가
막대풍선 힘차게 돌리면서 노래를 부르기는 커녕 쳐다도 안 보고
BBQ 치킨만 먹고 있더라구요 --;;;
코멘트 23
-
왕초보
05.26 12:36
-
우산한박스
05.26 12:39
저는 있어서 괜찮아요 -_-)=bb
-
저 밑에 여친 있다는 말은 농담으로 적은 건데 좀 그렇군요. ㅎㅎ
역시 저는 눈 쳐다보고 농담 하는 거 이외에는 잘 못 하는..
아무튼 저는 그 누구에게라도 아니다 싶으면 분명히 말하는 성격이므로...
굳이 그렇게 안 해주셔도 됩니다. 내 편이 하나도 없어도 저는 할 소리는 할 거고..
제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리소스를 들여서라도 내 편 만들면 그만 입니다.
그게 목줄 이나 코 뚜레 껴서 끌어 댕기든 말이죠. 뭐 편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저도 데이지님을 사랑합니다. ^^
-
cpdaisy
05.26 13:17
알폰소님... 이런 말은 따로... 쪽지로 =_=;;
-
꼭 짝 있는 사람들이 이래요. ㅡ.,ㅡ;;;
그래서 솔로들이 더 불쌍... ^^
-
그래도 이성으로 사귀는 분이 있어 부럽습니다.
초보님 함 오세요.. 솔로끼리.. 소주 한잔......
-
-_- 여기 솔로하나 추가요!
-
衫木
05.26 12:49
오버한 거라고는 생각안하지만...
웃자고 할때 웃지않는 진지함이 ...
그런가하고 넘길 줄 모르는게 ...
.
.
.
난 BBQ 치킨에 더 관심이...... 야구장에서 치킨에 맥주 아~
-
閒良낭구선생
05.26 12:53
아침에 무지웃었슴.
역시 데이지양이 있어야 자게가 산다는결과.
ㅎㅎ
-
cpdaisy
05.26 13:05
낭구쌤!!! 지금 웃을 때가 아니에요..
그 놈이 메신저를 꺼버렸어요 TT__TT 흑....
-
왕초보
05.26 13:28
아직도 지난번 뻘글의 인상이 사라지지 않아요. ^^
-
cpdaisy
05.26 13:35
넹? 뭔 뻘글이요... 조회수 2000넘은 "눈높이 하이앤드 현중집착 된장녀 cpdaisy"그거요?
-
왕초보
05.26 13:55
빙고
-
전 LG 팬인데, 동점 홈런 맞고 이런..또 지는거야?? 했는데, 한점 더 내서 퇴근길 기분이 좋았다는..ㅋㅋ
님 항상 유쾌한 모습이 보기 좋아요... 뭔 히스토린지는 잘 몰지만.
-
cpdaisy
05.26 13:04
저는 메이드 바이 비어.... 레드 페이스로 기운 쭉 빼고 집에 갔어요. 가방은 옆에 누가 들어주고 --;
괜찮아요... 오늘 내일 이길꺼니까.
-
마쿠
05.26 13:13
8회 초 만루 모면과 8회말 역전극 정말 기분 좋더라구요. 귀염둥이 지환이와 불방망이 용관이형~!
-
김강욱
05.26 12:58
아~~~
흥....
그렇지.
그래도~
흐릅~
이네요.
-
돌마루™
05.26 13:02
데이지 양 파이링 ^^
-
최희섭!!! 오!오오오! 최희섭!!! 오오!!!
요즘 광저우 비행기랑 호텔 수배중~
-
cpdaisy
05.26 17:03
저는 midday님 별로에요! 저를 디스 하셔서요 =_= 흥!
현피 뜨고 싶으시면 오늘 잠실야구장 327블럭으로 오세요 --*;;
-
헉.. 언제 제가 디스했다고요 ㅠ.ㅠ 맨날 야근하느라고 경기장 갈 시간을 미리 잡지 못해서, 때되면 미친듯이 표구해서 겨우겨우 보러가는 불쌍한 기아 팬을 구박하시다니요 흑흑~ 이번 일요일에는 집안제사로 광주내려가는지라, 그 핑계로 일요일 경기 보고 와야죠. ㅋㅋ
언제 주일존에 함 어때요?? 6월에 단관 쭈욱 함 참석해야 하는디... ㅎㅎ
ps : 나지완이 2군 가버리는 바람에, 나지완 친구인 후배 대신 갈구는 재미가 없어서 심심해요~
-
흥~ ^^
자체발광은 붉은색...
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