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높은 이유
2010.05.26 21:09
이것을 잊지않고 기억하나요, 동지여
한 편대에서 우리 친구들 근무했었죠
우리를 위해 봉사하며 가슴에는
거대한 하늘을 품었어요,
가슴에 높은 하늘 품었어요.
천상의 높이에서 친구되었고 날았습니다.
별까지 닿을만큼 손을 한껏 뻗었어요
나쁜 일이 눈가의 눈물처럼 다가왔죠
비행중 어느날, 비행중 어느날,
갑자기 엔진이 멈췄어요.
비행을 포기하고 뛰어내릴 것인가
빈 비행기는 마을에 떨어질테고
아무도 살은 흔적없이
그렇게 수천의 생명이, 수천의 생명이
끝나게 될 것이었죠.
그래 뛰어내리지 말자
친구야 우리 숲으로 가져가자
죽음을 도시로부터 멀리 가져가자
우리가 죽는다면 우리가 죽으리라
우리가 죽는다면 마을은 살리라
하늘을 가르며 비행기는 질러갔다!!
자작나무 숲의 폭발로 땅이 울린다!!
그곳 자리는 오랫동안 풀이 자라지 않았어요
하지만 도시는 생각했습니다. 마을은 생각했어요
도시는 그들로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무덤이 적막속에 놓여있습니다.
훌륭한 나라들의 훌륭한 젊은이들이요,
빛나고 자랑스러이 그들을 내려다보고 있어요
커다랗고 커다란 하늘이,
커다랗고 커다란 하늘이 둘이지만 하나된 하늘이요.
1980 소련, 에디타 쁘예하
영진님 글을 보니, 이전 kpug 냄새가 좀 나는듯 합니다.
예전에 사마라 지역인가 ? 거기 일렉트릭 쉴드 회사에 출장 간적이 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