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높은 이유
2010.05.26 21:09
이것을 잊지않고 기억하나요, 동지여
한 편대에서 우리 친구들 근무했었죠
우리를 위해 봉사하며 가슴에는
거대한 하늘을 품었어요,
가슴에 높은 하늘 품었어요.
천상의 높이에서 친구되었고 날았습니다.
별까지 닿을만큼 손을 한껏 뻗었어요
나쁜 일이 눈가의 눈물처럼 다가왔죠
비행중 어느날, 비행중 어느날,
갑자기 엔진이 멈췄어요.
비행을 포기하고 뛰어내릴 것인가
빈 비행기는 마을에 떨어질테고
아무도 살은 흔적없이
그렇게 수천의 생명이, 수천의 생명이
끝나게 될 것이었죠.
그래 뛰어내리지 말자
친구야 우리 숲으로 가져가자
죽음을 도시로부터 멀리 가져가자
우리가 죽는다면 우리가 죽으리라
우리가 죽는다면 마을은 살리라
하늘을 가르며 비행기는 질러갔다!!
자작나무 숲의 폭발로 땅이 울린다!!
그곳 자리는 오랫동안 풀이 자라지 않았어요
하지만 도시는 생각했습니다. 마을은 생각했어요
도시는 그들로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무덤이 적막속에 놓여있습니다.
훌륭한 나라들의 훌륭한 젊은이들이요,
빛나고 자랑스러이 그들을 내려다보고 있어요
커다랗고 커다란 하늘이,
커다랗고 커다란 하늘이 둘이지만 하나된 하늘이요.
1980 소련, 에디타 쁘예하
번호 | 제목 | 작성자 | 작성일 | 조회 |
---|---|---|---|---|
공지 | [공지] 2025년 KPUG 호스팅 연장 완료 [9] | KPUG | 2025.08.06 | 12837 |
공지 | [공지] 중간 업데이트/ 다시한번 참여에 감사 드립니다 [10] | KPUG | 2025.06.19 | 24524 |
공지 |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 맑은하늘 | 2018.03.30 | 45484 |
공지 |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 iris | 2011.12.14 | 470619 |
29810 | 34인치 모니터 질렀습니다. [3] | 해색주 | 10.20 | 39 |
29809 |
이번 추석은 버라이어티 했습니다
[8]
![]() | 바보준용군 | 10.11 | 183 |
29808 |
벌써 추석이네요
[5]
![]() | 해색주 | 10.07 | 108 |
29807 |
강아지 추석빔...2
[10]
![]() | 아람이아빠 | 10.02 | 136 |
29806 | 나랏말싸미 듕국에.... [6] | 인간 | 09.28 | 186 |
29805 |
강아지 추석빔..
[12]
![]() | 아람이아빠 | 09.21 | 229 |
29804 | 집을 질러야 할 것 같습니다. [5] | 해색주 | 09.18 | 280 |
29803 |
테레비를 샀습니다
[17]
![]() | 바보준용군 | 09.11 | 526 |
29802 | 체력이 마이너스이구만요. [8] | 해색주 | 09.08 | 310 |
29801 |
영포티는 모르겠고
[9]
![]() | 바보준용군 | 09.06 | 411 |
29800 | 영포티라고 아시나요? [11] | 해색주 | 08.31 | 447 |
29799 |
그 동안 만든 것들
[8]
![]() | 아람이아빠 | 08.31 | 288 |
29798 | kpop demon hunters [11] | 왕초보 | 08.28 | 583 |
29797 | 가족의 중요성 [13] | 인간 | 08.19 | 502 |
29796 | 휴가는 잘 다녀오셨나요? [20] | 해색주 | 08.18 | 408 |
29795 | 오아시스 욱일기 논란 [5] | 왕초보 | 08.15 | 412 |
29794 | 몇년만에 자게에 글을 쓰는 중인지 모르겠습니다. [11] | Electra | 08.14 | 376 |
29793 | 자세한건 만나서 이야기 하자. [12] | 산신령 | 08.13 | 414 |
29792 |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19] | highart | 08.09 | 373 |
영진님 글을 보니, 이전 kpug 냄새가 좀 나는듯 합니다.
예전에 사마라 지역인가 ? 거기 일렉트릭 쉴드 회사에 출장 간적이 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