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하늘이 높은 이유

2010.05.26 21:09

영진 조회:954

 


이것을 잊지않고 기억하나요, 동지여
한 편대에서 우리 친구들 근무했었죠
우리를 위해 봉사하며 가슴에는
거대한 하늘을 품었어요,
가슴에 높은 하늘 품었어요.

 

천상의 높이에서 친구되었고 날았습니다.
별까지 닿을만큼 손을 한껏 뻗었어요
나쁜 일이 눈가의 눈물처럼 다가왔죠
비행중 어느날, 비행중 어느날,
갑자기 엔진이 멈췄어요.

 

비행을 포기하고 뛰어내릴 것인가
빈 비행기는 마을에 떨어질테고
아무도 살은 흔적없이
그렇게 수천의 생명이, 수천의 생명이
끝나게 될 것이었죠.

 

그래 뛰어내리지 말자
친구야 우리 숲으로 가져가자
죽음을 도시로부터 멀리 가져가자
우리가 죽는다면 우리가 죽으리라
우리가 죽는다면 마을은 살리라

 

하늘을 가르며 비행기는 질러갔다!!
자작나무 숲의 폭발로 땅이 울린다!!

 

그곳 자리는 오랫동안 풀이 자라지 않았어요
하지만 도시는  생각했습니다. 마을은 생각했어요
도시는 그들로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무덤이 적막속에 놓여있습니다.

 

훌륭한 나라들의 훌륭한 젊은이들이요,
빛나고 자랑스러이 그들을 내려다보고 있어요
커다랗고 커다란 하늘이,
커다랗고 커다란 하늘이 둘이지만 하나된 하늘이요.

 


1980 소련, 에디타 쁘예하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2025년 KPUG 호스팅 연장 완료 [9] KPUG 2025.08.06 26228
공지 [공지] 중간 업데이트/ 다시한번 참여에 감사 드립니다 [10] KPUG 2025.06.19 52077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65949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87918
» 하늘이 높은 이유 [2] 영진 05.26 954
3845 오랜만에 들어옵니다. [9] 까칠한입맛 05.26 1051
3844 오늘 하늘이 완전 가을 하늘이더군요. [4] file 즐거운하루 05.26 975
3843 올 여름이 가기전에 하고자 하는 일(부제: 아직 지름은 1/3밖에 못했다!) [14] iris 05.26 955
3842 베어야 하나...... [16] hongjin 05.26 960
3841 친밀감 20% 상승, 물건 구입시 일정 확률로 10% 할인이 되는 아이템 (카자흐스탄 한정) [6] file 우산한박스 05.26 1010
3840 [조사] 요즘 다루는 악기가 있으신가요? [17] iris 05.26 859
3839 좀더 멋지게 [20] Alphonse 05.26 972
3838 요즘 제가 조용한 이유는... [15] iris 05.26 938
3837 cpdaisy님의 "백군 사기론"에 객관적 자료들로 인증 합니다... [12] file 백군 05.26 1366
3836 [설문조사] 미케 때리고 싶은 사람! [18] 미케니컬 05.26 943
3835 케이퍽 회원들에게 고합니다! [13] 미케니컬 05.26 1015
3834 나에게 KPUG는 무엇인가? [9] 둥이! 05.26 866
3833 오랜만에 직장이야기. [12] 시월사일 05.26 978
3832 인증샷 대세 합류.... [4] file 초보지존 05.26 972
3831 머리를 얹고 나서 [7] 빠빠이야 05.26 1010
3830 회사 제 방 사진 & 자전거 인증샷 [5] file aquapill 05.26 1033
3829 아래 제가 쓴 글과 관련해서 하나 더 !! [2] cpdaisy 05.26 792
3828 힘옹 복귀 관련해서 몇자 적습니다... [18] file 백군 05.26 1493
3827 [웃자고 쓰는글] 웃자고 쓰는글과 죽자고 쓰는글~ [11] 미케니컬 05.26 852

오늘:
455
어제:
18,404
전체:
20,094,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