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한국 것으로만 채울 수 있는 정서적 갈증

2010.02.12 08:31

sog3 조회:1222 추천:1

미국에 온 지도 5년 정도 되어갑니다.

이쯤 되면 좀 적응이 되었나 싶은데 시간이 갈수록 정서적으로 무엇인가 채워지지 않는 느낌이 듭니다.

한동안은 영어를 잘 배워야 한다는 마음에 그리고 미국의 드라마나 영화가 재미있어서 한국의 것들을 멀라했는데, 갈수록 한국의 노래, 드라마, 영화, 책 등이 그리워집니다. 한국인이기에 한국의 것으로만 채울 수 있는 정서적 만족이 있나봅니다.

KPUG에서 여러 분들이 이미 하고 계신 컴퓨터 어플리케이션 정품만 사용하기를 3여년전 결심하면서 문화 컨텐츠 다운로드도 하지 않기로 결심하고 나니, 미국에서 한국의 문화 컨텐츠를 접하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특히 맥과 미국의 느린 인터넷을 사용하는 저에게는 한국 비디오점을 이용하지 않는 한 Active X로 중무장 한 웹사이트에서 한국 드라마나 영화를 보는 것은 거의 불가능입니다.


영화나 드라마는 아니지만 그나마 저의 정서적 갈증을 해소시켜주는 것이 바로 라디오입니다.

아이폰의 MBC 라디오 앱이 나오면서 그런 갈증을 느낄 때마다 듣곤 하네요.

특히 운전을 하면서도 라디오를 들을 수 있다는 것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물론 시그날이 안좋은 곳에서는 자주 끊기긴 하지만요.)


아이폰이 한국에 들어가면서 한국의 컨텐츠 시장도 조금씩 변화하는 것 같은데, 어떤 플랫폼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거나 iTunes 스토어에서 한국의 드라마나 영화 등을 감상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2025년 KPUG 호스팅 연장 완료 [9] KPUG 2025.08.06 24906
공지 [공지] 중간 업데이트/ 다시한번 참여에 감사 드립니다 [10] KPUG 2025.06.19 50768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64158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85995
29838 태어나서.처음으로... [1] updatefile 인간 02.16 16
29837 자동차 가격이 사악하군요. [2] update 해색주 02.15 17
29836 자격증에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7] 해색주 02.08 98
29835 강아지 사진 [6] file 인간 01.27 168
29834 세계대전 전야일지도 모릅니다 [14] 왕초보 01.27 189
29833 눈이 많이 오네요. [6] 해색주 01.23 157
29832 고향 친구들 만났습니다. [6] 해색주 01.13 240
29831 아람이아빠님이 화사노래에 빠져계시다고 해서 [2] 왕초보 01.13 163
29830 26년엔 다이어트를 [5] 쩡아 01.09 168
29829 화양연화 특별판 보고 왔습니다. [2] 아람이아빠 01.06 167
29828 간만에 생존 신고 입니다... [14] koo 01.04 186
29827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8] file 아람이아빠 01.03 150
29826 이걸 어떻게 한꺼번에 먹으라는 건지 [4] 엘레벨 01.01 182
29825 견생 3개월차 [2] file 인간 12.29 162
29824 강아지 사진.. [6] file 아람이아빠 12.18 240
29823 후임 이 입사를 했습니다. [7] 인간 12.15 261
29822 부산 가족여행 외 [5] file 인간 12.14 234
29821 제 옷과 강아지 옷.. [7] file 아람이아빠 12.13 194
29820 AI... 대세라는데 저에겐 너무 어렵네요. [3] 엘레벨 12.13 189
29819 수능 성적 발표일 [4] 해색주 12.05 232

오늘:
2,604
어제:
20,226
전체:
19,410,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