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한국 것으로만 채울 수 있는 정서적 갈증

2010.02.12 08:31

sog3 조회:1248 추천:1

미국에 온 지도 5년 정도 되어갑니다.

이쯤 되면 좀 적응이 되었나 싶은데 시간이 갈수록 정서적으로 무엇인가 채워지지 않는 느낌이 듭니다.

한동안은 영어를 잘 배워야 한다는 마음에 그리고 미국의 드라마나 영화가 재미있어서 한국의 것들을 멀라했는데, 갈수록 한국의 노래, 드라마, 영화, 책 등이 그리워집니다. 한국인이기에 한국의 것으로만 채울 수 있는 정서적 만족이 있나봅니다.

KPUG에서 여러 분들이 이미 하고 계신 컴퓨터 어플리케이션 정품만 사용하기를 3여년전 결심하면서 문화 컨텐츠 다운로드도 하지 않기로 결심하고 나니, 미국에서 한국의 문화 컨텐츠를 접하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특히 맥과 미국의 느린 인터넷을 사용하는 저에게는 한국 비디오점을 이용하지 않는 한 Active X로 중무장 한 웹사이트에서 한국 드라마나 영화를 보는 것은 거의 불가능입니다.


영화나 드라마는 아니지만 그나마 저의 정서적 갈증을 해소시켜주는 것이 바로 라디오입니다.

아이폰의 MBC 라디오 앱이 나오면서 그런 갈증을 느낄 때마다 듣곤 하네요.

특히 운전을 하면서도 라디오를 들을 수 있다는 것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물론 시그날이 안좋은 곳에서는 자주 끊기긴 하지만요.)


아이폰이 한국에 들어가면서 한국의 컨텐츠 시장도 조금씩 변화하는 것 같은데, 어떤 플랫폼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거나 iTunes 스토어에서 한국의 드라마나 영화 등을 감상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2025년 KPUG 호스팅 연장 완료 [9] KPUG 2025.08.06 27402
공지 [공지] 중간 업데이트/ 다시한번 참여에 감사 드립니다 [10] KPUG 2025.06.19 53150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67466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89558
29858 KPUG 호스팅 연장 일정 및 운영계좌 상태 공지 [10] update 해색주 05.06 114
29857 갤럭시21 배터리 주는 이유 발견 [3] 해색주 05.04 131
29856 태어나서 처음으로...(2) [3] file 인간 04.30 133
29855 미드 좋아하시나요? [8] 해색주 04.28 130
29854 갤럭시S-21 배터리가 너무 빨리 닳아요. [12] 해색주 04.27 148
29853 퇴사 합니다. [10] 스파르타 04.24 157
29852 이상한 프로젝트 이야기. [9] 산신령 04.21 176
29851 palm tungsten C, ebay에서 팔고 있네요. [6] 海印 04.18 160
29850 생존신고 합니다. [10] file 인간 04.03 290
29849 생존신고-해색주 [13] 해색주 03.29 278
29848 끄앙 하드 폭파 [9] matsal 03.26 296
29847 생존신고 [7] 터키사랑 03.25 237
29846 강아지에게 새 옷을 입혔을 때.. [2] file 아람이아빠 03.22 259
29845 4MB 이상의 파일은 올라가지 않네요 [6] file 아람이아빠 03.16 304
29844 사진올리기 [14] file 하뷔1 03.11 397
29843 마트 원두도 괜찮네요. [8] 아람이아빠 03.06 393
29842 저도 개자랑 [11] file 바보준용군 03.03 422
29841 어제 (2월26일 목요일) 산호세 공항 근방 GPS교란 하네요 [7] 왕초보 02.28 387
29840 샌프란시스코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14] 왕초보 02.20 499
29839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 듣는 구글.. [10] 아람이아빠 02.19 455

오늘:
19,056
어제:
29,945
전체:
21,200,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