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을 하자는건지 뭔지 몰라도 일단 말이 앞뒤가 맞아야 믿겠는데
2010.05.28 10:13
선거 유세장에선 전쟁불사론 떠들고 다니면서,
주식이 빠지는 걸 보니 덜컥 역풍이 겁났는지 재정부에서 천안함과 실물경제와는 관련없습니다....외국인분들도 내국인 분들도 주식 계속 사세요...전쟁같은거 안납니다...라고 드립을 치네요.
구라를 치려면 말이 앞뒤가 맞아야지, 당췌 이건 전쟁위기 따위 선거 유세장와 9시 뉴스에서만 존재하는 건가 봅니다.
코스피 왕창 빠지면 좀 들어가려 했더니만, 유럽발 악재만 빼면 평화로운 분위기군요 주식시장은.
코멘트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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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몽이
05.2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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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이아니라 5천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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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
05.28 10:38
입 전쟁론자들은 자신이 전쟁을 일으켜도 직접 전장에 나갈 일이 없다고 자만하면서 남의 피만을 원합니다.
부카니스탄의 윗선이 하는 짓과 그들이 하는 짓이 같음에도 서로 적이라고 싸우는 꼴은 참으로 웃긴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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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나쁜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국민교육헌장 외라고 할 때.. (저 연배에서는 외라고 했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외기는
잘 외는 똑똑한 놈이었는데.. 실제 팔은 무조건 나를 위해서만 굽는 그런 인간들이
나라를 이끌겠다고 올라와 있는 형국인 거죠.
그런데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조금 능력이 떨어져도 정말 베개위에 놓인 머리가 국가와 민족과 화합을 생각하는 놈(!)과
능력은 쥐(!)뿔 있는 놈이 쥐 생각에 빠져서 아~~ 이 자리에 있을 때
빨대 꽂고 열심히 찍찍 빨아야지. 라고 생각하는 쥐(!)와
누가 나은 건지 솔직히 판단을 못 하겠습니다.
능력도 좋고 맘도 괜찮은 놈 참 없네요.....
하긴 할 이유가 없어 보이긴 합니다. 대한민국은 명예 라는 게 없는 나라니깐요.
돈은 없을 수도 있지만 명예와 긍지를 소중히 하는 나라가 아닌 거죠. 현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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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
05.28 11:10
아예 선군이 없다면 능력은 그리 없어도 탈 없이 나라를 끌고가는 사람이 더 낫습니다. 자기 잘났다고 자기 배만 채우려고 하는 인간은 나라를 망칩니다. 가카의 롤모델, 베를루스코니가 있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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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에게 필요한 것은 "철학"입니다. 배를 어느 방향으로 몰고 갈 것이냐 하는 것이죠.
능력? 그 말조차도 언론이 만들어낸 허상입니다. GDP2만불, 세계경제규모 11위 국가에서 대통령 개인의 "능력"이란 것이 의미있는 팩터일까요?
대통령이 밤새서 보고서를 쓸까요, 직접 협상을 할까요, 경제정책을 수립할까요.
2010년 대한민국 정도의 나라라면 정책실무는 사무관들이, 경제는 기업들의 몫인 겁니다.
대통령에게 "철학"이 없다는 것은 대단히 불행한 일입니다. 선장이 지도를 갖고 있지 않다는 말이나 다름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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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민
05.28 11:01
3000포인트입니다 --;; 나중에 허위 사실 유포죄로 고소 할겁니다.
--;; 지금 가지고 있는 주식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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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딴지 걸고싶은생각은 아니었지만 마지막에 언론에다 5000이라고 뻥때렸거든요..
초기에는 3000드립..~ 그러다 5000으로 뻥튀기..^^
http://love2bike.tistory.com/1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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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본 포인트가 그 포인트가 아닌가벼? ㅋㅋ ^^
...
여튼 그 주식은 잘 묻어놓으세요.. 회복하실 수 있을날이 올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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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말을 정말로 믿는 분들이 많으니, 막판 여론조사가 그렇게 나온 거겠죠.
아, 여론조사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번 기적을 바라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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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
05.28 11:12
기적은 바라는게 아닙니다. 기적은 자신의 힘으로 만드는 겁니다.
제대로 투표소에 나와 제대로 생각대로 찍으면 기적은 현실이 됩니다.
하지만... 기적만 바라고 놀러가고 귀찮아하면... 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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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말씀입니다.
문제는 교육감, 교육위원을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쪽지로라도 좀 알려주세요. 서울입니다. 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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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에서 서울시 교육위원...으로 검색하시면 성향별로 교육위원들을 분석, 분류해둔 웹 페이지들이 몇몇 나옵니다.
읽어보시고 자신의 성향이나 교육관에 부합하는 후보를 고르시면 되겠네요.
교육감이야 후보들이 워낙 난립하고는 있습니다만 진보진영에서는 단일후보입니다.
그런데, 교육위원은 구마다 다 틀리고, 정당과는 무관하기 때문에 고르기가 까다롭죠. 구호나 이력을 봐도 누가 누군지도 모르겠고...
인터넷 검색신공을 발휘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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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너무 쉽게 먹을려고 한 건 제가 분명히 반성하는 부분입니다. ㅡ.ㅠ
말씀해주신 방법을 가지고 잘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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냠냠님 성향은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고른 걸 말씀드리면...
서울시 교육감: 진보단일 후보 곽모 후보,
서울시 교육위원: 전교조 출신 1명. (전교조는 1명 밖에 없군요.)
교원 10% 줄인다는 후보는 예전 젊은 여교사와 무슨무슨 일이 있다고 하더군요. 사람 같지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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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
05.28 15:03
유명 유도선수와 동명이인인 분 말인가요? 그 분 이름 방향으로 제 붓뚜껑(?)이 가는 일을 결코 없을겁니다.
그리고 서울시장님께서 지지하는 어떤 여성 후보분을 지지하는 일도 없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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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5.28 11:48
여론조사는 얼마든지 조작할 수 있습니다.
공황시기에 미쿡에 대통령선거가 있었는데 선거직전에 임의로 뽑은 많은 전화로 물어보았습니다. 결과는.. 공황당의 압승! 실제 선거 결과는.. 민주당의 압승. 전화번호도 정말 임의로 뽑았고, 숫자도 많았으며, 대답한 사람들이 거짓말할 이유도 별로 없는데 ? 공황때 집에 전화있는 사람들은 상당한 부자들 뿐이라는 사실이죠..
아무 생각없이 보면 무척 공정해 보이는 여론조사도 얼마든지 조작할 수 있으며, 여론 조사 결과가 부정적이더라도 얼마든지 잘 포장해서 긍정적인 것처럼 발표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만명에게 물어서 현정부 정책에 찬성하는 사람이 3000명 반대하는 사람이 7000명이라고 합시다. 70%는 반대하더라 하는 것과, 몇명에게 물었다는 것을 숨기고 수도권에서 다수를 대상으로 조사해본 결과 삼천여명이 정부 정책에 찬성을 했다더라.. 라고 하는 것은 느낌이 많이 다르죠.
여론은 '내 의견' 의 집합적 표현일 뿐입니다. 내가.. 내 이웃이 자기 의견을 표현하지 않으면 여론은 남의 의견의 집합적 표현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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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한박스
05.28 13:01
ㅋㅋㅋ 국민들도 개미들도 안속지요. 주식시장은 잠깐 패닉에 빠졌을뿐, 그 패닉조차도 북풍 때문이 아닌 구풍(구라파 발 바람) 때문이었을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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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뱅
05.28 13:04
앞뒤가 안 맞는게 한두가지가 아니죠.....마지막 발표와 마찬가지라는 발표도 많은 의문들을 해소시켜 주지 못하고, "1번"과 어디로 와서 어디로 갔는지도 모른다고하는 잠수함으로 발표해 버리고 끝.
그나저나, 지금도 서해 경계를 서고 있을 해군들은 어떻게 사는지 무척 궁금하네요....... 어디 겁나서 아래층 침대에서 잠이라도 제대로 잘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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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투표..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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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5.28 21:50
제가 사는 곳에서 만나는 분들은 투표를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원하시도 않는 정치 이야기를 떠드시는데... 아무런 생각이 없으신 분들이더라구요.
무조건~ 무조건 `1번`이야~ 라는 분들이시거든요. 아마 땅값 떨어질까 겁내시는 것이 아닐까 싶어요. -_-;;
회사에서 아침조회를 하는데... 업무이야기 1/3 정도 하고 나머지는 정치이야기를 하네요.
KBS가 한국방송이라서 가장 믿을 수 있고, 조중동이 가장 오래된 신문이니 믿을 수 있다는 분들이라...
도통 말이 통하지 않아요. 제가 그분들에게 바라는 건... 제발 투표하지 마세요~ 놀러 가세요~ 라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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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05.30 12:59
정치는 국민 대다수가 공유 할 수 있는 꿈을 보여줘야 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능력 있는 사람들은 수행조직으로 가야죠.
가카께서 임기중 3천 간다고 약속하셨잖아요.
세번...천이하로 간다는 약속입니다..지금까지 몇번 갔나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