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제가 이럴때가 아닌데..ㅜ.ㅜ


바쁘니까 더 일하기 싫고 딴짓을 하게 되는군요.


머리속을 맴돌던걸 글로 옮기자니..부족한 글솜씨..그리고 더 부족한 저의 논리에 한숨이 나옵니다.



뉴스에서 투표율이 관건이라고 합니다.

"투표율이 높아지면, 일반적으로 투표율이 낮은 젊은 층이 투표에 참가한것이므로, 야당에 유리할 것이다.

하지만, 꼭 그렇지만도 않을 수 있다.

천안함 사태로 보수층, 특히 노년 층이 결집해서 투표율이 올라갈 수도 있다. 이 경우 여당에 유리할 것이다."



뉴스를 듣고 있자니..


우리 사회가 나이에 따라 극명하게 반으로 갈려버린듯합니다.

뭐..나이 뿐이겠습니까..지역도 그렇지요.


하지만, 지역보다 나이에 의한 분열은..

조금 더 희망적이라고 생각합니다.(물론 제 생각이지요..)




나이에 의해 우리 사회가 반으로 갈리는 현상의 원인은,


정보의 차이가 아닐까..라고 생각합니다.


정식 미디어(신문, 뉴스)로만 정보를 취득하는 계층,

그리고 미디어 이외 이른바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추가로 취득하는 계층


물론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추가"로 취득하는 것이 아닐 수도 있을겁니다. 정보가 왜곡될수도 있구요..오염되기도 하고..심지어 전혀 근거 없는 정보가 유통되기도 하지요.( 이 사례는 따로 예를 들 필요가 없을 정도로 많겠죠.)


어쨌든,

미디어..언론(장악 가능한)에 놀아나지 않으려면,

무언가 보완도구가 필요하고, 이 역할을 인터넷이 수행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사용자인 우리가..계속 다듬어야죠..위키처럼..거르고 쳐내고, 확인하고..


나쁜 의도에 의해 장악된 언론을 통한 정보를 취득하는 집단,

언론을 통해 정보를 취득하고, 인터넷으로 2차적으로 검증하는 집단,


이 차이가 우리나라에서는 나이와 같은 의미가 된것 같습니다.(현재는요..)



이 경우..제가 MB라면

당연히, 인터넷도 통제하겠습니다.


최근 늘어난 인터넷 게시물에 의한 정부의 명예회손 관련 소송..각종 인터넷 관련 캠폐인..이..그 시작이지 않을까요.


우린 남은 3년을 어떻게 버텨야 할까요.. 



#. 쓰고 나니...다 아는 이야기를 복잡하게 썼네요. 역시 한숨만 나오네요.(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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