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그래도 아침부터 이 주제로 옆샘하고 이야기했네요.

예전에 촛불....

밤이슬 맞으며 많이 생각했다고 하더니....

잡아넣으라잖아요.

알까???

알긴, 줸장.

505초보님...

말씀하신 내용 그대로 이해하면 되지 않을까요?

어쩌면...

그 분은 "나는 잘하고 있는데, 국민들이 반성을 제대로 하지 않는다."라는 결론을 도출했을지도... ㅠㅠ

그분은 세상 모든 직업을 전전하셨고, 명박산성도 뚫고 보시는 투시력을 가지신 분이시니, 그 능력은 가히 상상을 초월하고, 그 지식은 끝이 없으시지요. 따라서 그분이 판단하시는 것이라면 무조건 정확할 겁니다. 국민은 그저 무지랭이들일뿐.

그정도 성찰할 능력이 있는 사람이면 이정도 하지도 않았을겁니다.

아마 본인은 모세이고, 반대하는 국민들은 노예근성이 뼛속까지 박혀 이집트 종살이를 그리워하는 히브리인들이라고 생각할겁니다.

정신을 차리기에는 아직 먼거 같던데요. 멀었다기 보다 뭔가에 홀린 사람 같습니다.

4대강이나 세종시는 이번 지방선거와는 무관하다고 말하는 분위기 인거 같더라구요

하지만 서울 경기에서 시장이나 도지사에 한나라당이 앉아봐야 소용이 없는게

그 아래 기초단체장들이 대부분, 혹은절반 가까이 야당이니 예전처럼 맘대로는 못하지 않을까 싶어요

이번에는 확실히 견제표가 던져진듯 하지만... 쥐를 궁지에 몰면 고냥이를 깨물어버리는 사태가 일어나지는 않겠죠?

분위기 봐서 다음선거때 곤란하겠다 싶어지면 지금 쌓아올린 명박모래성이 와르르 무너질 수 도 있겠고.......

일단 문제는 안희정씨를 비롯한 몇몇 당선자들 어떻게든 먼지 털어서 벌금100만원 이상 때릴라고 들려는거 같은데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 같네요

그럴리가요.. ;;;

그럴 수 있을꺼야. 라고 생각했으면 이렇게 뒤에서 욕하지도 않을 듯... 하하

알까? 알고 수긍하는 척이라도 할까?

벌써부터 검찰에서 한명숙 재수사한다는 얘기가 돌던데요.. ㅡㅡ^

그 누구도(한나라당도, 민주당도, 심지어 진보신당도) 제 정신은 못차렸습니다.

한쪽은 더 힘을 내 막나가야 한다고 생각하며, 다른 쪽은 사람들이 자신들을 제대로 지지해준줄 착각하고 현 지도부 독재 체제 강화를 하려 합니다. 작은 한 쪽은 '3%'에 자기 위로를 하기 바쁩니다. 그 누구도 민심을 제대로 못읽은 선거 해석입니다.

자신을 하나님으로 착각하는 작자에게 너무 많은걸 바라시는군요. ^^

아직 멀었습니다....파란집도 그렇고 녹색집도 마찬가지구여....

양 쪽 모두 현실을 잘 알고는 있을 겁니다.

단지 대 놓고 표현할 수는 없겠지요.

나중에 재집권 못하면 우리 다 죽는다는 것 분명히 알고 있을 겁니다.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 알 사람이었으면 그런 상황을 만들지도 않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