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쁘고 사악한
2010.06.05 19:35
- 어떤 이는 무지하게 많이 갖고 무지하게 없는 이 자본주의가 기초한 탐욕, 이것에 의심을 갖은 적이 없습니까?
- 탐욕에 기초하지 않은 사회가 있소? 중국은 어떻소 러시아는? 이들이 탐욕에 기초하고 있지 않다고 보는거요?
물론 탐욕을 말할 때는 보통 우리라 말하지 않고 남들을 지칭하죠.
문명의 발전은 국가체계에서 온 것이 아니에요. 과학자나 산업가 역시 국가의 명령으로 발전한 것 아닙니다.
모두 자유시장과 기업이 이룩한 것이죠. 사람들이 못사는 곳을 택한다면 정확히 이것과 관계가 먼 곳입니다.
역사가 보여주는 것은 매우 명확합니다.
자유기업들의 손을 떠나서는 사람들은 발전하지 못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래도 체제를 이용하는 것 외의 미덕에 보상이 있어야 하는거 아닐까요?
공산주의자가 미덕을 보상했다고 생각해요? 히틀러가 미덕을 보상했습니까?
죄송하지만 우리 미국의 대통령이라고 미덕을 가치로 하여 그들의 내각을 뽑습니까? 아니면 파당적 이익으로 뽑습니까?
너무 많은 것들을 당연하게 생각하지 마십시오. 이 세상에 그러한 천사가 어디있는지 말해보세요.
당신이라고 다를 것이라 기대하지 않아요.
밀튼 프리드만, 도나휴쇼
1978
천천히 그러나 확실하게
다가오는 것-
어쩌면 그렇게 예쁜 것이 사악할 수 있을까?
하지만 탐욕처럼 파괴적인 천사는 없지
결국에는 그것이 모두를 집어삼키지만
탐욕 자신만은 유혹될 수 없는 독사지.
오래전에 죽여버렸어야 하는데.
예쁘고 사악한 사람은 너무 무서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