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찜닭의 유혹...

2010.06.05 22:04

apple 조회:863

오늘 토요일이라 명동을 비롯해서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다가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씻고 나서 저녁으로 뭘해 먹을까 하고 있는데

갑자가 벨 소리가 들리더군요.

'어라, 올 사람이 없는데....' 하면서

"누구세요?" 하니깐 배달 왔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문을 열었습니다.

"찜닭 배달왔습니다. 여기가 XX 아파트 XX동 XXX호 맞죠?"

저의 시선은 한손에 들려 있던 하얀 비닐 봉지였습니다.

그러나 "저기요... 배달 시킨 적 없는데... " 라고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어라 그냥 저거 내가 가로채기...'

그러는 중에 배달원이 가더군요.

그러면서 저 멀리 들리는 소리...

"에이, XXXXX" 하면서 전화를 거는지 버튼 누르는 소리가...

...

..

.

 

내일 점심 메뉴 정했습니다.

찜닭입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2025년 KPUG 호스팅 연장 완료 [9] KPUG 2025.08.06 21165
공지 [공지] 중간 업데이트/ 다시한번 참여에 감사 드립니다 [10] KPUG 2025.06.19 46070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58833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81931
29823 후임 이 입사를 했습니다. [6] 인간 12.15 45
29822 부산 가족여행 외 [5] updatefile 인간 12.14 59
29821 제 옷과 강아지 옷.. [7] file 아람이아빠 12.13 56
29820 AI... 대세라는데 저에겐 너무 어렵네요. [3] 엘레벨 12.13 51
29819 수능 성적 발표일 [4] 해색주 12.05 126
29818 Belkin WEMO가 없어진다고 합니다 [10] 왕초보 12.02 132
29817 10만원 이내 즐거울만한 기기 [12] 해색주 11.29 197
29816 투자들 하시나요? [6] 해색주 11.23 164
29815 셋째 수능이 끝났습니다. [6] 해색주 11.23 127
29814 수능은 우리에게. 대한민국에게 무엇일까요 ? [10] 맑은하늘 11.14 166
29813 커피 원두 바꾸었습니다. [15] 아람이아빠 11.09 186
29812 토요일 아침 5시에 눈이 떠지다니... [8] Electra 11.08 174
29811 대만이 온다.. 라는 유튜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4] 왕초보 11.05 172
29810 서울 본가 TV에 별이 일곱개 생겼다고 합니다 [21] 왕초보 10.28 301
29809 34인치 모니터 질렀습니다. [13] 해색주 10.20 286
29808 이번 추석은 버라이어티 했습니다 [8] file 바보준용군 10.11 532
29807 벌써 추석이네요 [5] file 해색주 10.07 250
29806 강아지 추석빔...2 [11] file 아람이아빠 10.02 270
29805 나랏말싸미 듕국에.... [6] 인간 09.28 308
29804 강아지 추석빔.. [12] file 아람이아빠 09.21 320

오늘:
3,923
어제:
17,114
전체:
18,563,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