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아침부터 왠 유모차 자랑들을 하는지요.(회사에서요)

이제 애들 낳으신 초짜들께서 글쎄 곧 36개월을 꺾고서 사회인에 한발 다가가는 딸을 가진 저한테 유모차 자랑을 하시네요들.

브랜드도 휘황찬란에, 가격들도 ㅎㄷㄷ . 그 고가의 유모차를 가족도 아니고 타인에게 선물받으신 분도 있고요. 초~~~부럽 ㅠ_ㅠ

그나저나 요즘은 일단 스토케 120만원은 기본으로 깔고 가는 군요.

100만원 안넘어가면 유모차 명함도 못 내미는 세상이 되버렸네요 ;;;

우리 딸내미는 태어나서는 스냅앤고로 때우고, 그 다음에는 코스트코에서산 7만원짜리로 때우고 ;;

나중에야 할머니 할아버지한테 선물받은 30만원 좀 넘는 맥클라렌으로 지금까지 버티는 중인데요(지금은 거의 장식품 ;;;)

그나저나 자기자식 소중한 것도 이해는 하지만, 제가 알기론 본인 한달동안 일해서 번 실수령액에 근접하는 돈을

미국에 유모차 주문한데 넣은 친구도 있는 것 보니까 ㅎㄷㄷ 합니다.

애기엄마들끼리 같은 유모차 모는 사람끼리만 모인다는 것 보니까 뭐,  요즘은 유모차 = 신분(?) 뭐 이런 등급이 성립되나 보네요.

 

오늘 들은 제일 뻘 얘기.

애기 대리고 파리바게트 가는데 스토케정도는 돼야 한다는 말씀.

진심 혼내줬습니다. 진심으로요.

스토케 정도되는 거대한 유모차를 가지고 파리바게트에 들어가는 것은 민폐라고요. 민폐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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