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안녕하세요, 토로록알밥입니다. 

요즘들어 정부나 교과부에 대해 많이 까칠해졌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교원 평가의 문제

1. 올해의 평가인데, 6월에 한다. (학기 시작후 3개월)

2. 한 학생이 짧은 기간 동안 너무 많은 교사의 평가를 해야 한다. (1인당 13명)

3. 문항이 너무 적다. (-> 제대로된 피드백 제공이 어려움)

4. 학부모님들도 평가에 참여해야 하는데, 아직 얘기 한번 못 나눠본 부모님이 대부분. 



지금 생각나는 것만 저렇네요. 


저는 애들에게서 '쌍욕'이 적힌 결과지나 안 받았으면 하고 바랍니다. 

뭐.. 쌍욕 적힌 메모지를 수업 시간에 돌리는 건 3년전에 해봤네요. ^-^


교원 평가에 대해서 반대하지 않습니다. 

저도 제 수업에 대해서 학생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좀 더 준비하고, 함께 준비하면 좋을텐데요..


평가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학생의 의견이나, 학부모의 의견, 지역사회의 의견, 교사의 의견이 

들어가면 좋을텐데... 

결국 평가를 통해, 교원의 능력이 향상되는 것이 아니라, 

사기를 꺽고, 

학생들과의 갈등이 늘어갈 지도 모를 일이죠. 요즘엔 힘들다...란 생각이 많이 듭니다. 



오늘 우리지역 교육감 당선자는 

'학원 교습시간은 자율에 맡기는 게 맞다.' 라고 말씀해 주셨고, 

'일제고사 방식의 학업성취도 평가는 학생들의 학업성취도 상승에 영향을 준다.' 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정말 그렇게 생각하는 걸까요? 


그래도 아자자~!!!!

다음달 있을 성취도 평가 준비를 위해, 

교내 2차고사(기말고사) 시험 일정이 일주일 앞당겨 졌습니다.

진도를 맞추려 갑자기 달리듯 수업을 하니, 

아이들은 되려 뒤쳐지는 것 같네요. 


그래도 아자자~!!!!!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KPUG 운영비 모금. 안내 드립니다. - updated 230805Sa [26] KPUG 2023.08.05 8095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30723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40966
29768 소소한 지름들 [7] 해색주 05.04 108
29767 펌/ 무거운 침묵 by 추미애 [4] file 맑은하늘 05.04 77
29766 시민들이 모여있네요. 조국 장관 이후.오랜만에 서초역 왔네요 [8] 맑은하늘 05.03 95
29765 비가 오네요. [2] 해색주 05.01 92
29764 손수건 만들기.. [10] file 아람이아빠 04.28 119
29763 추천 가전제품 (비데랑 정수기) [4] file minkim 04.19 298
29762 오랜만에 등산화 신고 천마산역 가는길이네요 [9] 맑은하늘 04.13 606
29761 10년 넘어서 노트북 바꿨습니다. [15] file matsal 04.12 623
29760 전 이 시국에 미싱.. 갤럭시탭 케이스 리폼.. [2] file 아람이아빠 04.11 568
29759 이 시국에 팜 =) [7] 왕초보 04.11 574
29758 윤석렬 대통령 파면 [11] 해색주 04.04 577
29757 Palm M505/M515 [7] 라이카 04.04 276
29756 현재 00시 27분 시민들과 안국역에 있네요 [10] file 맑은하늘 04.04 252
29755 희망은 있는걸까요 ? Hope... [18] 맑은하늘 04.03 285
29754 항상 집이 쵝오 라고 느끼는 이유가 [13] file 바보준용군 03.31 332
29753 털찐 강아지..새 옷 입고.. [9] file 아람이아빠 03.28 283
29752 경북 산불이 엄청나네요. [6] 왕초보 03.26 332
29751 연금 개혁에 말이 많군요. [6] 해색주 03.22 321
29750 살다보니 이런 날도 오는군요. [17] 해색주 03.20 331
29749 하하하 제감자탕 뼉다구가 말입니다 [16] 바보준용군 03.20 298

오늘:
1,973
어제:
2,055
전체:
16,249,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