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점 돌파를 위한 뻘글
2010.02.12 12:55
집에서 키우던 햄스터가 사라졌습니다. 아이들이 데리고 놀다가 탈출을 감행했다던데 일주일째 행방불명입니다.
지하실쪽에 햄스터 X가 발견된 것으로 봐서 그쪽으로 탈옥한 것 같은데 그 다음 트레일이 없어 수사에 막대한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만일 이놈이 아래 링크처럼 큰 놈이라면... 도망가봐야 소용이 없을텐데....
http://photo.media.daum.net/photogallery/culture/0803_animal/view.html?photoid=2815&newsid=20100212104115814&p=seoul
아... 아이들이 잡혀 괴롭힘을 당할 것 같은 놈입니다. 햄스터인데... 전혀 귀엽지가 않아요... ㅠㅠ
혹시 키우시던 햄스터가 사라졌다가 무사귀환한 사례가 있으시나요?
코멘트 21
-
크롱크롱
02.12 13:00
-
Dr.Aspirin
02.12 13:04
난장이 햄스터를 키웠는데 귀엽기는 했습니다만... 저보다 발 숫자가 많거나 적으면 별로 안 친해요.... ^(^
-
쿠군
02.12 13:00
지금 인터넷뉴스보심 거대햄스터 나오잔아요....어디서 살수있ㅈㅛ? ㅠㅠㅠㅠㅠㅠㅠㅠㅠ
-
Dr.Aspirin
02.12 13:06
아마존닷컴에서도 구입이 가능하다는 소문이....
-
권동휘
02.12 13:03
허이구 벌써 200점.. ^^;
-
Dr.Aspirin
02.12 13:04
^(^ ;;;;;;;;
-
로이엔탈
02.12 13:06
아는 분이 고슴도치 키우는데, 만날 탈출 감행한답니다. 만약에 밟는다면... 발은... -ㅅ-
-
링크에 왠 개가 -_-;; 개 맞나? 아닌가!!!! 설마!!! 허덧!! 햄스터?
-
저희집은 거북이가 탈출을 한적이있었죠... 저 초딩때....
저~~~~~~~~~~ 장롱 밑에서 나중에 나오더군요~ 물론 살아서 -,.-;;
-
햄스터 하면 그 친구들 조금만 밥 안 줘도 동족을 먹는다는 말에 그다지 안 좋아합니다.
이쁘긴 너무 이쁜데...
고양이는 온 집안에 손톱자국을 남기고 개는 온 집안에 냄새를 남기니....
결국 화분만 많이 키우게 되네요^^;;
-
설치류의 경우 심할경우 임신우울증과 스트레스때문에 (동물도 이런 증세가 있습니다) 자기가 낳은 새키들을 전부 잡아먹는 경우도 있습니다. 당뇨걸리는 유전자가진 쥐에 임신당뇨에 들어갔을경우 이런경우가 많아서 새끼를 보호하는데 어렵습니다.
-
집에서 키우는 햄스터의 경우 들쥐나 집쥐보다 면역력이 떨어집니다. 더구나 설치류의 대부분이 그렇듯이 귀소본능이라는건 없습니다만 현재 계신곳의 날씨상태가 좋지 않은 관계로 해서 햄스터가 집밖으로 탈출할 가능성이 희박한 상황이고 만약에 집안에 있다고 생각하신다면 철창형 쥐덫을 사셔서 지하실에 배치해놓으시는게 옳을듯 합니다. Home Depot같은데 가시면 아마도 사실수 있을겁니다/
-
대박이나 한방이 잠시 대여 가능합니다. ^^;;
-
아빠곰
02.12 13:44
우와, 대박이사진 봤는데 예쁘던데요! 저 빌려주세요!!
-
200초과됨을 자랑 하는 뻘 댓글... ^^
-
사진에 있는거랑 비슷한걸 먹어본적이... -_-
..
..
..
..
..
맛있었어요.. ....응?
-
앗... 저도 예전 미국에 살때 햄스터를 키우다가 도망간적이 있었죠!! 당시 2층 제방에서 없어졌는데, 혹시 걸어다니다가 모르고 밟지나 않을런지 한참을 마음 졸였던 기억이 납니다.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제발로 돌아오지 않습니다 >.< 아예 집밖으로 도망나가 버린것인지, 잃어버린 후로 3년정도 더 그집에 살았지만 그후론 본적이 없네요 ㅜ_ㅜ
먹이로 유인할수 있는 덫을 만들어 보심이 어떨지요? 물론 생포할수 있는 류의 덫으로...
-
빠빠이야
02.12 14:17
화장실 조심하세요.
집에서 탈출한 애들.. 물먹고 싶어 화장실 갔다가 변기에 빠져 죽었단 이야기 많이 들었습니다.
-
아 그러고 보니까 저도 200점까지 20점정도밖에 안남았군요. 내일쯤 글 한개쓰면 저도 200점 넘어갈것 같습니다.
-
깡냉이
02.12 18:05
왜 먹으면 맛있을까 하는 생각이 먼저 들까요?
배도 안고픈데
-
왕초보
02.12 18:52
아니 아직 200점이 안되셨나요 ? 자게 댓글 백개면 되는걸 가지고.. ( '')
저는 며칠 전 퇴근 하다가 골목길에서 라따뚜이 한 마리가 죽어 있는 걸
못 보고 그만 밟을 뻔! 해서 식겁해 죽는 줄 알았습니다.
아.... 햄스터는 키워 본 적이 없어서... 귀환을 경험한 적이 없네요. 죄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