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차이나 타운... 살짝 맛만 보고 왔습니다.
2010.06.14 09:21
일요일...
오전은 이래저래 훌렁 넘어가 버리고, 슬슬 와이프 눈치가 보일 즈음,
인천 차이나타운이 생각나 가보기로 했습니다.
집에서 차로 30분 거리라 의외로 놀랐고, 생각보다 재미있었습니다.
공갈빵은 -_- 차마 지갑에 손이 안가고(정말 공갈빵이라서 안이 텅텅 비어 있는데...)
화덕에서 바로 구운 고기빵이랑 단호박 들어있는 빵 맛있게 먹고, 미국 100주년 수교탑까지 올라갔다 내려오니 시간 금방 가네요.
지금 단오절 행사중이라서 볼거리도 있고, 길거리에 먹을것도 많아 주말에 가족 나들이로 괜찮을 것 같습니다.
짜장면 맛있다는 자금성에 가 봤는데, 짜장면보다 짬뽕이 정말 맜있더군요. (맵지도 않은게... 은근 국물이 좋습니다.)
왕만두는 4개시켜 3개 남겼으니 뭐 비추천이네요...
근데, 차이나타운...이라면 적어도 먹을거리가 여러가지(적어도 북경오리나... 오리 요리같은거라도!!!!)가 안되는게 아쉽네요.
거기 가서도 짜장면이라닛... ㅠㅠ
츄릅.. 절헌 배부른 불평을 하시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