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당하지는 않았는데..(미수)
2010.06.18 17:25
안녕하세요.
뭣좀 사려고 다른 곳 카페 장터에 xx 삽니다. 하고 올려놨는데
좋은 가격하고 딱 맞는 구성품이 있네요.
제가 쓴 글하고 살려는 제품이 어쩜그리 잘 부합하는지..
일단 느낌이 너무 좋았으나 이상한 생각이..
일단 전화번호를 thecheat.co.kr 에서 검색하니 안나오네요.
그래서 사기위해 전화통화하고 이것저것 물어봤습니다.
부피가 좀 큰 물건이라 화물로 보내기로 했어요. 대전<->여수간 1톤화물인데 4만원든다네요.
화물이 왜 이렇게 싸냐하니까 다른화물도 같이 오냐 했더니 그렇다네요.
합바차라 해도 왜 이리 싼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오늘 원하면 오늘도 보내주겠다.
그래서 계좌번호 문자로 보내달라 했습니다.
문자오고 더치트에서 계좌번호 이름 검색하니 최근 사기당한게 몇건 나오네요. 휴~
60만원 날릴뻔했습니다.
지금 글 쓰는데 또 전화 왔네요. 물건 보낼 준비 했다고요. ㅠㅠ
카페 아시는 분이 직접간다고 주소 알려달랬더니 알려주긴 하네요. 문자온 주소가 오라고 하는 대략 장소와 다르네요.
찾아간다고 하니까 자꾸 말을 돌리긴 하네요. ㅎㅎ
18시에 상차한다고 몸 달았습니다.
미수에 그친 거라 그냥 둬야할런지.. 그냥 두자니 다른 사람들이 계속 당할 거 같고요.
코멘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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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 하기도 바쁜 견찰께서 보통 소액 사기 사건 같은 경우 신경 써 주지 않을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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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강
06.19 00:01
사기를 당해도 신경을 써주지 않으므로;
더치트에 로그하나 추가 하는 것 이외에는 방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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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잼잼
06.19 02:00
제가 사기당한 당사자 한분과 통화를 했습니다. 더치트 사이트 가니 전화번호를 알수가 있더군요.
Pooh님, 편강님 피해자와 통화 내용을 옆에서 들었던 분들 갔습니다. 놀랍습니다..
제가 녹취된 내용이 있으니 도움이 되면 좋겠다 했습니다.
피해자분이 말씀하시길..
경찰서 갔더니크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왔다갔다 비용도 발생한다..
Thecheat사이트에 올려놔라 피해자들이 여럿 모아지면 그 때 수사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답니다. 피해자의 말이므로 사실유무는 모릅니다.
편강님 말씀대로 그냥 더치트에 로그나 추가해 놔야 겠네요.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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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잼잼
06.19 02:04
사기꾼 전화번호보니까 070번호던데요. 국번대역은 SK텔링크입니다.
근데 번호를 계속 바꿔가면서 사기 치던데 SK텔링크는 번호변경하기 쉬운가봐요?
이런 건 속히 경찰서에 가서 성과 올릴 좋은 건수 하나 알려주겠다고 하고 자초지종을 설명하는게 났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