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심심해요 ㅠㅠ
2010.06.28 11:16
병원에 있기도 너무 심심해요 ㅠㅠ
올해는 무슨 일인지 안좋은 일이 끊이지 않네요.
그나마 결혼식 직전이 아니라 다행이라 생각을 해야할지;; ㄷㄷㄷ
저번주 수요일에 동생이 무릎이 아프다고 해서 검사할겸 겸사겸사 병원 가던길에..
병원 10미터 앞에서 사고발생했네요.
일단 전 그냥 입원하면 된다 치지만 우울증 있는 동생, 남친에게 폭행 당하고 퇴원한지 3일만에 난 사고라서 동생이 영 신경쓰이네요.
동생 말로는 안좋은일 계속 생기면 죽고싶다는 생각밖에 안든다는데..
휴.. 올해 액땜은 여기까지만 했으면 좋겠어요..
입원한지일주일이 다되어가니 지겹기도 지겹고.. 음식도 입에 안맞고.. 감기까지와서 여러가지로 참 불편하네요.
그나마 동생이 와이브로넷북이 있어서.. 가지고 놀고있기는 한데 그래도 영 심심해요 ㅠㅠ
집에서 쉬고싶어요 ㅠㅠ 흑흑흑
집에서 편안하게 오락삼매경이 그리워요 ㅠㅠ
코멘트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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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한박스
06.28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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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그러게요
얼마나 행복하려나~ 두구두구두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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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용군
06.28 12:48
병원에 먹을거라도 많으면 쳐묵쳐묵하러가겟사오나-_- 냉장고 힐금 쳐다본후 먹을게없다는판단 안가겠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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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ㅋ 무엇이 그리 쳐묵쳐묵 하고 싶으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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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용군
06.28 17:25
먹을거 없어서 아니 가겠소!!!!! 먹을거!!!!!!맛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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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 뭐가 먹고싶냐는 말에 대답은 요상한 대답.
나중에 산적군과 코슷코 가면 피자 들고 놀러가리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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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용군
06.29 01:47
누구 맘대로-_- 총각집에 쳐들어온다는겁니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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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적같은 친구가 자주가면 쉬는 동생 심리상태에 불안감을 줄까 두려워 자주 못가겠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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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넘어올텨? 동생 외출나가서 밤에 올텨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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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6.28 21:38
병원에 숙박을 자주 하시네요. 병원은 숙박료도 비싸고 음식도 별로인데.... ^^;;
얼릉 나으셔서 집에서 편해 쉬시길 바래요~~
결혼 생활이 얼마나 행복하시려고 액땜일 이리도 험하게 하시는지 -_ㅠ
정말 무지무지 행복하게 사실거에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