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의 재미가...
2010.07.01 23:47
2010년 프로야구는 재미가 양분되는 것 같습니다.
넘사벽 SK의 필두로 두산과 삼성이 그 뒤를 따르며
과연 올해는 4위가 누가 될것인지 무척 기대가 됩니다.
각 팀별로 60경기정도 밖에 남지 않았는데
선발 투수진이 무너졌다던 SK는 여전히 끝판 대장이고
두산과 삼성은 최근의 연승은 포스트 시즌 진출을 굳이고 있습니다.
롯데의 홈런공장은 오늘도 터졌지만 중간, 마무리 투수가 불을 지르고 있으며
LG는 빅5가 슬슬 물이 오르고 있지만 역시나 무너진 투수진은 회복을 할줄 모르고
KIA는 12연패......
넥센은 연승과 연패를 왔다 갔다 하면서 결국은 제자리...
한화는 올해 팀을 재구성 하는 단계라....
그러나 아직 60경기나 남았습니다.
한화는 팀 재건 차원에서라도 다양한 선수들을 기용하면서 내년을 준비해야 할것이며
넥센은 연패는 끊고 연승으로 조금만 더 이어가면 희망이 보이네요.
KIA는 12연패를 했지만 아직도 6등입니다.
LG와 롯데는 투수가 10점 주면 타자가 11점 만들면 됩니다.
너무 상위팀과 하위팀 차이가 나서 재미가 점점 없어지지만
그래도 자기가 좋아하는 팀을 더 응원해주는 야구팬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 연속 승패는 최근 결과겠죠 ? 지금까지 기록이라면 넥센이나 LG는 승패승패 이러고 있었다는 얘기니.. (물론 이럴 수도 있습니다만)
야구란게 경기도 중요하지만, 홈 구장 관중들에게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느냐도 매우 중요하다고 봅니다. 홈 경기는 80% 이긴다.. 이런것도 큰 팬 서비스가 될 것이고요. 생각이야 아무나 할 수 있겠지만 어떻게 그런 목표를 실현하느냐는 절대 간단한 일은 아니겠죠. 팀이 지는게 나랑 무슨 상관이 있단 말이냐 라고 하는 선수들이 있다면 더 말할 것도 없겠고요.
아무리 프로지만.. 야구는 그래도 스포츠 여야 한다고 봅니다. 선수들은 꿈을 가지고 있어야 하고. 그래서 SK 싫습니다. ㄷㄷㄷ 물론 돈 걸라면 얘기가 달라지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