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기 시간표입니다. 제 전공이 뭘까요..?
2010.07.02 01:53
다음 학기에 복학 예정인데, 수강신청을 위해 예비로 짜봤습니다.
이 중에 전공은 딱 하나 있습니다.
사정상 이번 학기에 전필이나 교필을 듣기가 어려워 거의 모두 교선으로 채웠습니다.
그랬더니 저런 버라이어티한 시간표가 나왔습니다. 제 전공이 뭔지 저도 의심스럽습니다 -_-;
경영학 배우고 있습니다만.............
전공 조차도 '전선=전공선택'인지라 안들어도 그만인데;;
모두 합치면 25학점 입니다. 과연 제대로 들을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
지난 학기엔 교수님들과 잘 붙어놀아서 놀던 열심히하던 A0~A+을 받아서 전액 장학금을 먹었는데,
이번에도 그게 잘 될지도 걱정입니다. ㅋ_ㅋ;;
히히. 언능 학교 가고 싶습니다. 두달 쯤 남았네요.
직장생활 할 때도 엄청 학교 가고 싶었는데, 해외봉사활동 때문에 1년을 쉬니 또 학구열에 불타오릅니다 +_+
그나저나 언능 졸업을 해야 할텐데요 -_-;;
나이 스물 여섯에 아직도 1학년 2학기라니 ㅠㅠ;;
갈 길이 멉니다 -_-)/
p.s 아. 그리고 경영학을 전공하신 인생의 선배님들께 여쭈옵니다. '경영수학' 저거 꼭 들어야 할까요 ㅠㅠ;;
저는 수학에 영 잼병인데.. 저거 안하면 왠지 그 이후의 공부에서 힘들 것 같아서요.
어려워도 그냥 고고 하는게 맞을까요..? 전필 아닌 전선이라 빼도 상관 없습니다만..
수학.. 친해지는 수 밖에는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정말 수학에 잼병이시라면 아마 말도 못 하실 겁니다. ( '') 그냥 수학이라고 들고 앉으면 머리 아프다고 수학에 잼병인 것은 아닙니다. 그냥 그렇게 조건반사로 프로그램되어있을 뿐. 그럴땐.. 진짜 어려운 수학책을 하나 구해두었다가.. 머리아플때마다 잠시 들여다 봅니다. 머리가 빠개지는 것 같거나 멍해지는데.. 다시 그 책을 덮고.. 내 책을 펼치면 갑자기 머리가 맑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