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길들이기 - 메뉴얼을 보세요. 차량마다 길들이기 법이 다릅니다. 방법은 메뉴얼에 써 있습니다.

2. 언더코팅 - 기본방청해서 나온다는 얘기입니다. 사제하고는 아무래도 만족도에서 차이납니다.

사제로 하면, 방음 수준, 방청 수준에 따라서 언더코팅 비용이 ㅎㄷㄷ 하게 나오기도 합니다.

다만, 하고 나면 뭐, 기분도 좋고 방음도 좋아지죠. 아예 실내바닥코팅 처리도 하심 하부소음 거의 잡히지만, 가격대 성능비로는 글쎄요..

3. 동호회 - 이건 알아보셔야 할듯요. 제차는 제네시스가 아니라서요 ^^;;

여튼 축하드립니다~ 돈나갈 일들만 남으신 거에요~ ^^;;

제..젠쿱!! 머시따 ㅠ.ㅠ 안전운행 하세요~

저는 저런거 하나도 안하고 새차 구매해서 15년째 잘 굴리고 있습니다. 길들이기요 ? 산 당일부터 시속 100마일로 달리기 시작.. ㄷㄷㄷ 완전 엉터리로 굴렸는데 아무 문제 없는데요 ?

제네시스 쿠페라.. 한참 이거 저거 하고 싶고 그러시겠네요..

그 마음 이해합니다. 오래된 이야기지만 저도 그랬거든요.. (정말입니다. 온라인이라 잘 표현하기 어렵지만 동질감에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차에 무엇인가 하기 전에 무엇을 목적으로 하는지, 현재 부족한 것은 무엇인지 꼭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언더코팅도 하면 물론 달라지는 점이 있지만 그게 본인이 원하는 바인지 꼼꼼히 따져보지 않으면 그냥 돈낭비입니다. 현재 자동차 수준은 언더코팅 하지 않아도 10년 이상 아무 문제 없이 잘 달릴 수 있습니다.

언더 코팅을 예로 들면 지금 소음 수준에 만족을 못하시나요? 아니면 차체 강성을 보강하고 싶으신가요?(이걸 언더코팅으로 접근하면 정말 ㅎㄷㄷ 하게 돈이 들어갑니다. 일단 다 걷어내고 스팟 부터 들어가야 합니다.)  또는 하체 오염이 많은 지역이신가요?(우리나라는 별로 그럴 일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정숙성을 요하는 세단이 아닌 쿠페에 과도한 언더 코팅은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차체의 진동이나 엔진음을 걸러내서 차의 상태를 직접 느끼는데 방해가 되니까요..

물론 이런 것들은 모두 본인이 하고 싶으면 꼭 해보게 되는 것이지만 자신이 하려는 작업이 차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어떤 목적으로 해야 하는지 분명히 하는 것도 차를 즐기는 방법 중의 하나입니다.

길들이기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의견이 많은데 일반적인 commute 세단처럼 타시려면 그냥 타셔도 됩니다. 다만, 고회전의 부드러운 질감 등을 원하신다면 초기 단계가 상당히 중요합니다.

터보의 경우(요즘 나오는 factory 터보는 잘 모릅니다만) 고속 회전 후 상당히 과열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고속 주행 후에는 일정한 정도 저속 주행으로 터빈을 식혀주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아무래도 시판 차를 그렇게 만들지는 않았겠지요.

일반적인 용도로 사용하시고 가끔 드라이브를 즐기시는 정도라면 차량 매뉴얼 정도만 잘 읽어보시면 아무 문제 없으리라 장담합니다 ^^

그리고 꼭 안전 운전 하세요..

패신저 카....요런 개념으로 산 차입니다.

주 용도는 월화수목금금금 왕복 2시간길 출퇴근-_-용입니다.  (시내주행20%도시고속30%시외국도50%)

동력계통으로 튠할 생각이 전혀 없지만,

달리기가 딸리는 건 또 원치 않아서 젠쿱을 고른 거구요.

그리고 차는 아직 울산에 있어요 엉엉.

월욜에 코팅해서 갖다준다네요 :D

자동차를 충동으로 구매하시는 쑤님... 진정한 재벌이십니다 -_-ㅋㅋ

축하드려요...

젠쿱을 충동구매하시다니...

부럽습니다...

젠쿱은 '기름 먹는 괴물'이라는 점은 잊지 마셔야 합니다. 보통 연봉이 높지 않는 한 출퇴근용으로는 기름값 부담이 상상을 뛰어 넘습니다.

하여간...

언더코팅은 요즘은 해서 나오기는 하나 이것을 100% 믿지는 마시길 바랍니다. 즉, 관리를 X판으로 하면 시간이 지나면 녹스는 것은 같습니다. 겨울에 하체 세차 제대로 해주는 것부터 시작해 미리미리 관리해줄 필요가 있습니다.사제도 무작정 믿고 마음대로 굴릴건 못됩니다. 언더코팅의 역할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무엇보다 기본은 '방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