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어쩌다보니 제가 도배질을 하고 있네요. ^^a

여튼 안사줬습니다. 오해랍니다.(누가 갑자기 생각나요) ㅠ_ㅠ

월욜날 갑자기 메신저로 그러더군요. 회사휴게실에 있는 언차티드2가 재밌어 보이는데 집에서 하고 싶다고요.

언차티드2는 PS3 독점이죠. 그래서 전 PS3를 사주는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얘기를많이 진행시켰습니다. 옥션에서 골라놔도 돼? 어떤 카드로 결제할거야? 여보 회사복지카드로 결제하자.

대신에 Wii 사면 안되? 딸내미랑 Wii 로 노는게 더 좋은 거 같은데? 등등등 이요.

문제는 이 대화 내용중에서 어디에서든지 언차티드 사는데 얼마라던가, PS3용이라던가, PS3를 사야겠다던가 하는 말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목요일에는 저보고 대충 장바구니에 담아놓을고 했는데요, 담아놓으니까 바쁘다면서 어제까지 결제가 미뤄졌습니다.

장바구니를 확인해 보지도 않은 모양이더군요.

그러다가 며칠 야근하느라고 집에 못오다가 어제 집사람이 쉬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결제해달라면서 대화를 좀 더 깊게 진행시키면서 제품가가 자신이 생각하던 수만원단위가 아니라 수십만원 단위라는 것을

알고선 언차티드2는 집에 있는 XBOX360에서는 못하고 PS3를 사야 한다는 것을 집사람이 알아버린 것입니다.

그리고는 안사준답니다. 오해다신공은 정말 무림 절대 무공중에 하나가 분명합니다. ㅠ_ㅠ

결국 저는 그냥 장바구니에 담고선 제 카드로 결제버튼을 눌러버렸어야 한다는 후회만 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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