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방랑기 (28)-다시 타만네가라로 가자!(2)
2010.07.10 01:24
열심히 걸어가면서 정글을 원 없이 만끽합니다. 여기서 할 일은 걷고 보고 느끼는 일입니다.
근처에 낮은 산에 가기로 했습니다. 야영 때와는 다르게 무거운 배낭이 없으니 발걸음이 한결 가벼웠습니다. 2시간 정도 걸어 올라간 뒤 동행과 돌아왔습니다.
무사히 걸어서 다시 리조트로 갑니다. 그리고 다시 맹세합니다. 10년 내 다시는 정글에 안간다!!
[역시 정글 하면 이런 덩쿨이 많이 있어야 겠죠!]
[자연이 만들어낸 멋진 모습 입니다.]
[오늘이 마지막 날이니 최선을 다합니다.]
[드디어 정글의 우거진 나무들 보다 더 높이 왔습니다.]
[이 꽃은 참 오묘하게 생겼습니다.]
[생김새가 이쁘장 하네요. 물을 가득 담고 있습니다.]
[정글을 다니면서 조심해야 할 것들도 많습니다.]
[이제 멋진 정글을 뒤로 하고 안녕을 외쳐 봅니다. 10년 뒤에 다시 봅시다!]
정글이 아니더라도 덩쿨나무 줄기를 보면 왠지 타잔처럼 멋지게 줄타기를 해 보고 싶어요.
나무에서 나무로 덩쿨줄기를 붙잡고 옮겨 가는 것... 무척 재밌을 듯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