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사가지에 대해서

2010.07.10 02:12

minkim 조회:969 추천:2

사가지 없는 사람들 도와 줄 필요는 없다고 생각되는 데 자꾸 도와 줄 일이 생기네요.

다음부터는 안 도와 줄려구요.

지니님에게서 받은 TH55를 어제 부활시키고 맑은 샛별님에게 지금 파워북을 보내고 나니 빚 진 기분이 좀 가십니다.

여기도 그렇고 제가 있는 미국약사 까페에서도 느끼는 건 데 참 사가지 없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

자기 필요할 땐 막 연락하다가 어떻게 가르쳐 주거나 도움을 주어도 답장 한 번 없네요. 그래도 인지상정인지라 저도 결과가 궁금한 데 그래요.

약사 카페에서 한 번 있은 황당한 경우는 자기가 제가 있는 지역에서 잡을 구하는 데 정보가 필요하다 해서 잘 가르쳐 드리고 또 다른 회원분도 정보가 필요하다 해서 그 분 이름을 가르쳐 드렸더니 왜 허락도 없이 자기 이름을 가르쳐 주었다고 메일로 화를 내시더라구요. 그래서 잘못 했다고 답장을 보냈는 데 답장을 안 하시네요. 멏 달 뒤 파트타임 자리라도 났다고 공고를 내니 연락을 주시더만 파트타임이라고 생각을 하신다더만 연락이 없네요. 그리고 한 달 뒤 불쑥 연락이 와서 그 자리 있냐고 하네요. 이런 사람을 뭘 믿고 고용할 수 있을 지. 단호하게 없다고 했습니다.다른 지원자도 있구요. 아 저렇게 사가지가 없으니 면허를 따고도 1년 넘게 자리를 못 잡구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불쌍한 생각에 제 리쿠르터 에이전시에게 소개를 해 주었는 데 아니다 다를까 깜깜 무소식이네요. 최소한 소개를 받았으면 연락은 어떻게 되었다더니, 소개해서 감사하다니 하는 짧은 답장이라도 주어야 하는 게 옳지 않을까요? 그게 그렇게 힘들까요?   

여기도 그런 사람이 종종 있는 것 같습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습니다 다 뿌린대로 거두게 되어 있습니다. 작은 일 하나라도 성실히 최선을 다 하는 게 이 험한 세상 살아가는 데 좀 더 도움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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