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원래는 오늘 나온다고 해서 받으러가긴 했는데


결론은 내일로 또다시 미뤄지게 되었습니다.


뭐 미뤄진 원인 저 때문이 아니고 오늘 여권받는데 가보니까 정말 블렉 코메디가 따로 없더군요


어떤 모 캐네디언 아주메...


오늘 불행의 연속을 겪으신 분이었습니다.


여권 받는데 필요한 인수증 잃어버리고,


인수증 받기위해선 신분증명서가 필요한데


그게 들어있는 지갑도 분실하고


설상가상으로 자동차 열쇠까지 잃어버리셨답니다.


아마도 급히 떠나셔야 될듯헌데


마감시간까지도 못하고 이래저래 공무원들이랑 뛰어다니고 있었습니다.


또 한가족은 여권을 받을려면 캐나다 여권을 가지고 있는 캐네디언이 공증인으로 필요한데


이 공증인을 아무나 되는줄 알고 정말 캐네디언이 아닌 아무나의 사인을 받아서 왔습니다.


더구나 공증인란 사인을 자기가 했더군요.


-_-!!


또 어떤 서양 아줌마는 보증인 사인받는걸 까먹어서


여권 발급해주는 사람에게 연락할수 있는 캐너디언 친구를 찾기위해 핸드폰을


죽어라하고 눌러 대더군요.


오늘이 금요일이다 보니까


완전 아수라장이 따로 없었습니다.


이러니 제 딸여권이 제대로 오늘 나올리가 없죠... T_T~~


어찌되었던 떠나기 전까지는 나온다고 하니까


내일 또 가봐야 됩니다.


미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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