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4일에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FC 바르셀로나와 K-리그 올스타와의 친선 경기가 있습니다.　일개 클럽팀과 리그 올스타가

맞붙어야 하는 상황이 이상하다 싶지만, K-리그 팀들도 전지 훈련 가거나 하면 현지 대표팀이랑 평가전 하기도 하고 그러니까...

아무튼...　1차 투표가 끝났고, 현재 2차 투표 중인데...　아무래도 월드컵에 나갔던 선수들이 이름값 때문인지 선전하고 있네요.

포항 스틸러스 미드필더 중에 '황진성'이라는 선수가 있는데, 브라질 유학 갔다 와서 줄곧 포항에서만 뛰고 있는 선수입니다.

유학 때 배운 포르투갈어(맞나?) 덕분에 데닐손이나 모따 등과 통역없이 대화도 하고 그런다대요.　포항에 몸 담았던 용병

선수들이 하나 같이 가장 창의적인 선수라고 칭찬했고, 최문식 선수도 자기 뒤를 이을 선수라고 칭찬했던 선수입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이름값에서 밀리다보니 1차 투표에서는 차점자 자리도 차지하지 못했네요.　ㅠ_ㅠ

축구 좋아하시는 분들은 겸사겸사 투표하러 가셔서...　황진성에게 한 표 던져 주시면 감사...　굽신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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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결코 이름이 진성이라서 밀어주는 건 아닙니다.　-_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