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강제로 옮겨지고나서


쏟아지는 생소한 일에 위에서는 푸시푸시만 해대서


휴가가 끝나고 8월에 말을 해서 옮기려고 생각중이었는데...


결국 오늘 터졌습니다.


도움도 제대로 못받고, 맨땅에 헤딩해서 죽어라 일해도 답이 안보이는데 오전에 팀장에게 꾸지람 듣고는


30분가량 생각하다가...


짐싸서 나와버렸습니다.





나와서 원래 있던곳 담당중역에게 찾아가서 땡겨주지는 못하겠지만, 지금 있는 곳에서 놔주면 받아줄 수 있다는 확답을 받았습니다.


나오면서 폰을 꺼놓았다가 좀전에 폰을 켜보니 문자도 몇통 와있고, 폰이 꺼져있으니 집에도 전화오고, 심지어는 같은 회사에 있는 여친에게도 전화를 했더군요.


낼 오전 느즈막히 출근해서 한판 할랬더니 부모님이 말리시네요.


오늘도 무단으로 나왔는데, 내일은 정상적으로 출근해서 할 도리는 지키라구요.


저도 모르는 바가 아니나, 꼴통짓을 제대로 해야 쫓아내 줄텐데 말이죠.




네네 하며 웃으며 주는일 다 받아서 하다보니 버겁다고 넌지시 던져도 사람 부족하단 이야기만 하는 이곳은 도저히 답이 안나오네요.


내일은 제 인생의 결전일이 될듯합니다. 잘 됐으면 좋겠네요...


29세 됐더니 연초부터 아홉수 제대로군요-_-; 허 참-_-;




ps. 지난 토요일 7월17일 제헌절은 제가 만 28세가 되는 날이었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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