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microSD는 T-flash라고 했던 거 같은데요. 그래서 예전에 휴대폰들(2004~5년 경?) 사면 T-flash단자가 있었거든요.

언제부턴가 T-flash대신에 microSD라고 되었고, 이름처럼 SD규격을 받아들인 것으로 보입니다.

차이는 라이팅 프로젝션의 유무와 풀듀플렉스에 기반한 SPI통신이었던 것 같은데, 이것도 언제부터인가 별 차이 없게 나오고 있는 것 같고요. 그 후에도 계속 클래스라고 규격을 새로 정하는 것 봐서 지금은 아마 차이가 미미할 거 같고요.

사용자들도 요즘은 그냥 저냥 막 쓰고 있어서요. 아무래도 관련 업계 종사자 분께서 아래 리플을 자세하게 달아주실 겁니다. ^^;;

MicroSD는 가영아빠님이 말씀하신 양방향통신이 옵션입니다. 즉 규격상 꼭 그렇게 안만들어도 되죠. 그렇게 해서 SD보다 더 싸게 만들수도 있는 규격입니다. 결국 성능이 더 낮을 가능성이 있다..라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같은 SD 메모리라도 메이커나 제품별로 워낙 성능차이가 나기 때문에, 꼭 SPI 옵션만 봐가지고는 더 빠르다 아니다라고 한마디로 이야기하긴 힘들듯 합니다. 게다가 핸드폰이나 카메라등에서 보조메모리로 사용하는만큼, 꼭 그렇게까지 필요한지도 의문이구요.

ps: 원래 처음 나올때는 T-Flash라는 제품명으로 나왔는데, 이게 규격화되면서 MicroSD라는 이름으로 규격화시킨걸로 압니다. MicroSD가 밴이라면, T-Flash는 봉고차겠죠?

miniSD와는 다른 규격입니다!

저도 궁금하던 차였는데 궁금증이 좀 해소됐네요^^

근데 혹시 추천 브랜드가 있나요? 살려고 알아봤더니 가격이 천차만별이네요. 제 사용패턴상으로는 대충 2기가 정도면 충분할 것 같은데 어느걸 사야 할지 잘 몰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