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 핵무기를 제공하자
2010.07.24 09:17
요즘 북조선과 미국간에, 북한과 남한간의 관계가 악화일로에 있습니다. 무엇을 의미할까요? 미국인들은 평양에 선전포고를 했습니다. 즉시 너희들 무장해제하고 핵무기계획을 집어치우라고 말입니다. 이에 대해 평양은 다시 미국에 선전포고를 했습니다.
여기 작은 참고할 점이 있습니다. 우리의 3번째 김이 [일종의]선거에서 뽑히게 될 것입니다 . 북조선사회는 혼자서 세계화와 싸우는 것에 대해 지쳐있습니다. 첫번째 - 김일성 두번째 - 김정일 세번째 김정일 아들이 맡게 됩니다. 다른 말로 그가 조선인들에 의해 선택된 것입니다. 조선인들의 이 신화적, 소비에트적, 사회주의적인 찬란한 국가는____전세계에서 쏟아지는 야만적인 비난을 살아내고 있습니다. 그들 주변 이 모두 떠나고 있습니다. 인종적으로 가까운 중국까지도 포기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공산주의를 추구합니다. 하지만 어떤 것이죠? 자본주의로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지키고 있습니다. 미국은 이들을 파괴하고 싶습니다. 모든 그의 가공할 힘을 사용해 이 호두를 까고 싶어합니다.
왜 이 시기에 미국은 그리 북조선에 집착하는 것일까요? 조선에는 자연자원도 없고 전략적 요충지 또한 그다지 아닙니다. 그것은 바로 위기상황 때문입니다. 세계의 여러곳에서 [북한에 대한] 불을 지름으로써 자신이 세계경제에 대해 하려는 것으로부터 주의를 피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물론 그것은 미국의 잘못입니다. 하지만 다른 나라들로 주의를 돌려봅시다.
자 보십시오, 북조선은 남한과 대결하는 것이 아닙니다. 북조선은 미제국의 세계화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크게 봐 그들은 그러한 제국을 원하지 않는다고 하고 있습니다. 다른 나라들은 마치 그들이 정확히 원했던 것처럼 굴면서 완전한 바보처럼 조선에 대한 불평 - 그들이 새로개발 한 미사일이 우리를 향할지 몰라-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우리 러시아정부도 그들중 하나입니다.
우리 정부는 어찌 돌아가는지 안다면 이렇게 말했어야 합니다 - 우리는 3번째 김을 지지한다, 그가 선거를 통하지 않더라도 집권하는 것에 반대하지 않는다. 또한 그의 로켓은 바로 우리의 로켓이라고 말입니다. 그들이 로켓을 발사하면 우리는 환호성을 지르며 그들의 로켓이 성공적으로 날도록 도와야 합니다. 또한 다른 대량파괴수단(대량살상무기의 러표현) 역시 제공해야 합니다.
왜냐고요? 질문입니다: 우리의 지도자가 해야할 바른 일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이러합니다. 우리는 미국의 질서를 원하지 않는다. 우리는 다극화된 세계를 원한다. 우리는 인류의 문명의 발전이 여러가지 길로 이루어져 있다고 믿는다. 왕조를 원한다면 왕조가 되게 합시다, 마음에 안드는 이라면 폐기합니다. 자유시장을 좋아하는 이들 좋습니다. 그를 믿지 않는 이 역시 좋습니다! 전체주의를 좋아한다면 전체주의 역시 좋습니다! 왜냐고요? 왜냐하면 인민은 자신의 발전을 선택할 자유가 있기 때문입 니다. 이것을 막고 있는 자들은 Juliet Kessen이 지적했던 '슈퍼클랜'이라 불리는 부유한 미국인들입니다. 그들은 마치 다른 모든이들에게 그들의 최선이 무엇인지를 아는 듯이 행동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저 불쌍한 조선인들을 괴롭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유럽역시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접시위에 올라온 고기처럼 군다면 그들은 미국문화의 부수물로 취급되게 될 것입니다. 다른 나라들은 미국의 핵폐기물 처리장이나 하수구가 되어버릴 것입니다. 조선은 우리들을 위해 싸우고 있습니다. 선거에 뽑히지도 않은 작은 이 '김'은 전 지구를 위해 싸우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애써 그를 지지하지 않는 체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들은 우리와 신앙면에서, 무신론자이거나 그저 불가지론자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조선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 나라야말로 미국의 점령앞에서 민주주의와 문명의 씨앗을 보여주고 있는 인간성의 최후보루인 것입니다.
보십시오, 조선이 무엇입니까? 자유입니다. 그것은 자유의 섬입니다. 쿠바와 같습니다. 불복종과 저항, 비타협의 정신을 보여주는 예입 니다. 저는 남한사람들이 나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전혀말입니다. 하지만 주의깊게 보십시오. 이 고전적 불교-샤머니즘-도교-유교가 숨쉬던 훌륭한 사람들이 이제 개신교도에 의해 지배되고 있습니다. 조선민족의 모든 자립성을 앗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조선에는 그것이 보존되고 있습니다. 조선에는 "천도교의 친구들", "하늘의 길을 걷는 젊은친구들"-물론 노인들도 받습니다-등의 도교단체가 있고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조선공산당이 존재합니다.
따라서 진정한 자유, 진정한 인간과 진정한 민주주의는 이 북조선에 있는 것입니다. 그들이 김을 숭배한다면 비웃기 전에 왜인지 이해하려 해야 합니다. 이고르 레토브('시민의 방어' 시인) 는 처음에 이를 비웃었었습니다. 그리고 다음에 깨닫게 되었죠. 미국의 군화발에 밟히고 싶지 않다, 그들의 맥도널드 먹고 3일 쓰고 버려지는 신발신세의 노예로 전락하고 싶지 않은 것입니다. 이것이 진짜 독재입니다. '유행'이라는 독재 (*글라무라-Glamour의 러시아어)말입니다. 이 미국중심의 포스트모던문화의 유행이야말로 인간문명의 적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자유로운 독립적인 인간이 되려면, 또 우리의 인간성을 유지하려면, 또 우리가 민족적 국가적 또한 사회주의의 유산을 보전하려면 우리는 북조선의 무장을 돕는 방향으로 가야 합니다.
그것은 전쟁선전 아닙니까? 아닙니다! 그것은 평화를 포교하는 것입니다! 평화를 원한다면 전쟁을 준비해야 합니다. 미국인들이 개개의 문화나 발전단계들이 스스로를 지키려는 것을 보면 그들은 모두를 휘두르려고 하는 시도를 포기할 것입니다. (разводить всех и вся: 모두를 모든 것에 끌고다니다.) 그리고 우리가 끌려다니며 이렇게 말하죠 "그런데 말야, 북조선도 그리 잘하는게 아니란 말이야..." 아닙니다. 매우 북조선인 것입니다! 매우 훌륭한 국가, 매우 훌륭한 정권입니다! 그들에게 말입니다. 우리에게 안맞을 수 있죠. 하지만 우리 상관이 아닙니다. 미국이 상관할 바도 아닙니다.
따라서 제 생각에 즉시 북조선을 지원하기 위해 항의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미국 일방향의 주도를 - 그저 우리의 핵무기를 북조선에 제공하는 것으로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이란이나 베네수엘라, 모랄레스, 시리아등 다른 훌륭한 정권도 말입니다. 한번 봅시다. 이스라엘에 핵무기가 있나요? 있습니다. 이스라엘요? 무척 좋은 국가입니다. 그래요 핵무기가 있죠, 대단한 이스라엘인들입니다. 보십시오 그들이 얼마나 행복해하는지요.
파키스탄에 있나요? 핵이 있습니다. 무슨 완전 개판이 될거 같습니까? 서로를 폭탄으로 터트리긴 하지만, 역시 그들은 핵폭탄을 갖고 있습니다. 힌두인들, 브라만들, 샤만들, 서로 잡아먹지 못해 야단입니다. 그게 그들 문화인 것입니다. 그런데 그들은 핵폭탄으로 자신을 보호하죠. 훌륭합니다!
북조선이 핵무기를 갖고 행진하도록 합시다. 남한을 걱정해줄 필요 없습니다. 그들의 후원자 미국이 보호해줄겁니다. 저는 남한과 북조선이 인간의 가슴속에서 일어나는 것과 닮았다고 생각합니다. 도스토옙스키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인간의 가슴속에서는 천사와 악마가 항상 싸운다"고요. 그것이 바로 북조선과 남조선입니다. 모든 자신의 국가를 자랑스러이 여기는 시민들이라면 북조선의 편에서 싸울 것입니다. 평양을 위하는 것이 진실의 편이기 때문입니다.
알렉산드르 두긴 (철학자, 모스크바대) 2009
* 영어번역이 있지만 러시아어에 더 가깝게 번역하려 노력했습니만 지나치는 말들이 있어서 오류도 있을 수 있습니다.
코멘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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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7.24 10:53
실제로 북한의 핵무기는 사실상 미국이 제공한거지 말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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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oss-stitch^^
07.25 02:16
이스라엘이 좋은 국가다....라는 말에 ㄷㄷㄷ
북이 핵을 갖든 갖지 않든, 국제 정세에서 큰 변화는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이미 북이 갖고 있는 미사일만으로도 동아시아에서 충분한 힘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미국은 북한을 건드리지 못하고 경제 제재는 시늉일 뿐이고, 윗글의 첫 마디... 북한과 미국의 관계가 악화일로 있다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우리에게 북한과 미국이 더 험한 말을 쏟아내고 더 크게 대립하는 모습을 보일 때일수록, 두 나라가 대화를 하고 더 가까워질 날이 코 앞에 왔다는 신호로 봅니다.
러시아말을 우리말로 바꿔주신 것, 고맙습니다. 이 정도 긴 글이면 고생하셨을 것 같네요.
미국 외 시각을 우리가 접해보긴 너무도 어렵다보니, 더 가치있는 번역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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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7.25 06:08
우리가 쉽게 접하는 시각은 그냥 미국의 시각이라기 보다 미국 우익의 시각입니다. -_-;;
누구나 핵을 가져도 된다 라는 사고는 누구나 기본적인 사고능력이 있고 합리적인 판단을 한다는 너무나 순진한 전제에서 나옵니다. 사실 지금까지 태평양전쟁 이후 핵전쟁이 터지지 않은게 신기할 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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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색주
07.25 22:22
저게 뭔 멍멍이 소리래요.
모처럼 꼼꼼히 읽었습니다. 엄청난 번역이네요!! ㅎ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