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단 조절이 생활 리듬에도 영향이 있을까요?
2010.07.29 17:00
예전에는 저녁을 늦게 그리고 배부를 때까지 먹고는 했습니다. 저번주 월요일부터 저녁에 샐러드를 먹고 이틀에 한 번씩 헬쓰장에 가서 운동을 합니다. 저녁은 8 ~ 9시 사이에, 운동은 11시 ~ 12시 사이에 시작합니다. 근데, 두 가지 문제점이 있습니다.
1. 운동을 하면 약간 띵하고 그렇습니다.
예전에는 운동을 하고 나면, 늦게 먹은 저녁이 소화되는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약간 띵하네요. 몸이 아프거나 그런게 아니라 런닝머신 40분 정도(4.5KM) 하고 나면 힘이 없어서 근육운동이 잘 안됩니다.
2. 10시만 넘으면 졸립니다.
제가 늦게 자는 편이었는데 지금은 10시만 넘으면 그냥 졸려서 자버립니다. 저는 피곤해서 그런가 보다 했는데, 아내는 걱정을 하는군요.
경험자들의 답변 부탁 드릴게요. 감사 드립니다.
코멘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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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년시절
07.29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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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7.31 08:50
목적이 체중조절인가요 아니면 운동능력 향상인가요 ?
어느것이건 최종 목적이 건강이라면.. 식사 줄이는 것을 매우 조심스럽게 하셔야 합니다. 근육을 소화시키고 있어서는 곤란하거든요. 또 당이 떨어지면 뇌세포가 죽어나갑니다. ㅠㅜ 당장 수술을 해야 하는데 체중때문에 못한다 이런 수준은 결코 아니실테니. 식사량을 줄이신다기 보다.. 한번에 먹는 양은 줄이지만 횟수를 늘린다는 기분으로 식사조절을 하시는게 바람직할 겁니다. 그리고 막내가 아무리 이쁘더라도 조절된 식사에서 닭살을 막내에게 다 뺏기시면 몸에 구멍이 숭숭 나게 됩니다.
1. 은 열사병 증상인데요. 날이 더운데 너무 땀을 흘리신 것 아닐까요?
그리고... 운동은 근육 운동을 먼저 해서 혈중 글루코스 농도를 낮춘 이후에 유산소 운동을 해야 지방 연소 효과가 있습니다. 유산소 운동을 먼저하면 힘이 없어 근육 운동이 잘 안되는 것이 정상이구요.
2. 는 최근에 그런 것이라면 더위에 지친 이후에 운동을 해서 피로감을 더 느끼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저도 더워진 이후에 운동후 피로감이 훨씬 증가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