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리엇이 결국 330억원을 NC로부터 뽑아냈군요.
2010.07.30 22:56
여튼 미국 법원은 게선생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330억원이라. 이건 뭐 진짜 ㅎㄷㄷ 하네요.
큰 돈이죠. 330억원. 게리엇 때문에 회사 내부적으로도 감정싸움에 라인 나누기 되었다는 얘기까지 있으니 뭐. ㅡ.ㅡ;
하지만, NC가 한국의 게임회사에서 세계의 게임회사로 가는데 도움을 줬으니 돈값은 했다고 자위하시는 분들도 계시긴하죠.
그러나, 실제로 그다지 세계의 게임회사로 가지 못했죠. 물론 기준은 개인의 마음 속에 있는 것이고요.
그나저나 330억원이나 작살이 났고, 미국에서의 상황은 (NHN과 NC 순풍타고 약진앞으로~ 라고 말하지만) 계속 죽만 쓰고 있는데요,
GDC에서 봤던 부스도 없이 회사홍보하면서 돌아댕기던 NC의 현지 언더커버 직원들의 목은 잘 붙어있으려나 모르겠네요. >_<
고객이 KO할 때까지 일처리하는 그 회사같았으면 벌써 철수해도 철수할 정도의 손해인데요.
과연 미국시장에 계속 버티고 성공할 수 있을까요?
그나저나 게선생은 돈 + 수백원짜리 우주관광 + 주식처분해서 돈 + 승소해서 또 330억원..
돈발은 타고 나셨나봅니다. 로드브리티쉬라는 명예도 있던 분인데, 이제는 뭐 그냥 게선생. ㅡ.ㅡ;
코멘트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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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7.30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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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07.31 00:48
게임이라는 것을 갤러그, 제비우스 이후로 떠나 살아서.. 잘모르겠지만, NC, NHN 잘 되고 있는것 같지 않네요.
하지만, 노력과 시도를 해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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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와 리처드 게리엇 붙었을때 시티오브히어로나 시티오브빌런같은건 여기 사람들이 꽤 많이 했고 성공도 한편입니다. 문제는 먹튀사건 이후로 NC에서 나온 길드워나 (이건 한 1년쯤가니까 거의 공짜더군요) 리니지 2는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한것 같지는 않습니다. 앞으로도 에이온이나 길드워2를 낼것 같은데 시티오브 시리즈만큼은 성공할것 같지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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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그 말도 안되는 소송에서 로드 브리티쉬가 이겼군요.
회사에서 짤리면서 본의 아니게 보유주식을 싸게 팔았는데, 그 이후에 주식이 많이 올랐으니 그 차액을 달라는 거였는데....우리나라 같으면 택도 없는...
여튼. 그 분 거액의 몸값에 스톡옵션까지 받고서 스카웃 되었으나 NC에 기여한 바가 별로 없어 팽 당했죠.
듣자하니 회사측에선 그돈 없어서 못주는 것은 아니겠으나, 하는 짓이 미워서라도 끝까지 소송해라...그런 분위긴가 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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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개인적으로 holic 이라고 생각합니다.
취미활동을 하더라도 holic 정도가 되려면... 언어, 문화.. 모두 필수로... 굉장히 높은 수준으로 해야 합니다...
그렇기에 계속 와우를 동경하는 것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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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m
07.31 07:26
제 2의 골드만 삭스 사건 -_-;;
게임의 열쇠는 결국 현지화 라고 봅니다.
'현지직원' 이란 단어를 쓰는 회사가 성공할 수 있는 종류의 시장은 아닌듯 합니다. '우연'히 성공하는게 아니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