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의 경우 별도의 디바이스에 USIM카드를 하나 더 받아서 데이터요금을 쉐어하면서 사용하는 프로그램이 얼마전에 런칭되었습니다. 그래서 빌립N5나 아이패드 같은 경우에 저렇게 사용할수가 있죠. 해외에서 구입해온 아이패드를 저렇게 사용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물론 개인인증받은 녀석들이죠.)

KT의 경우 아직 그런 프로그램이 없어서 사용하지 못하구요. USIM 꽂아봐야 화이트리스트에서 걸러버리기 때문에 사용할수가 없습니다.

해외의 경우에는 각 나라와 해당 통신사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중국의 경우에는 가능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100% 정상적인건 아니구요. 중국의 이통사들이 3G로 바꾸면서 실명제를 하고 있어서 선불USIM도 전부 실명으로 가입해야만 합니다. 하지만 핸드폰가게에 가서 이야기하면 판매자가 자기 명의로 가입해서 판매를 합니다. 선불USIM이다보니 먹튀가 불가능하니깐요. 가서 선불USIM 달라고 하면 자기 핸드폰에 끼워서 Activate한 후에 주더군요.

LGT는 애초애 HSDPA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사용이 불가합니다. 정책이 아닌 기술 스펙의 문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