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나란 누구인가

2010.02.13 17:16

하마군 조회:935 추천:1

아침에 일어나면 비몽사몽 한건 둘째치고

여긴 어디지? 왜 내가 여깄지 부터 시작해서 왜 내가 이모습을 하고있지?

나란 누구인가!!?!?!?!? q'O`p

 

하면 짧게 30초에서 2분가량 카오스 상태를 유지하다가 왠 미친짓일까 하며

활기차게 '안녕히 주무셨어요' 라며 인사합니다.

 

언젠가부터 무엇을 하고 생활하다가 잤는지를 전혀 기억못할 때가 너무 많아져서

일기를 쓰고 블로그를 쓰는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요즘 들어서는 그것도 시들시들 해진게..

슬럼프는 아닌거 같고 그냥 잠시 다른걸 해야할 시긴건지 잘 모르겠어요.

 

그러면서 두어달간 아무것도 안쓰니깐 아침마다 쓸데없이 아침 일어나면 꿈에 헤롱헤롱

 어제일도 기억 못하고 내가 누구임? 이러는 웃지못하는 상황이 ;D

 

오랜만에 그간 쌓였던 일기장 블로그에 글들을 읽어봤는데

기억이란게 본인을 만드는 과정이라고 해야하는건지, 본인이 만들어가는 과정인지

아니면 단순히 시간의 과정인지 잘 모르겠지만, (참 시간을 가지고 많은 명언도, 많은 '言'들도 있지만)

 어찌되었던 이런 쓰잘데기 없는 생각하는 저를 보니 아직 성숙한 어른님이 되실려면

아직 멀었나 봅니다. 나이가 몇개이신데. -____________________-;;;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KPUG 운영비 모금. 안내 드립니다. - updated 230805Sa [26] KPUG 2023.08.05 8054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30686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40927
29768 소소한 지름들 [3] 해색주 05.04 60
29767 펌/ 무거운 침묵 by 추미애 [3] file 맑은하늘 05.04 52
29766 시민들이 모여있네요. 조국 장관 이후.오랜만에 서초역 왔네요 [8] 맑은하늘 05.03 76
29765 비가 오네요. [2] 해색주 05.01 78
29764 손수건 만들기.. [10] file 아람이아빠 04.28 106
29763 추천 가전제품 (비데랑 정수기) [4] file minkim 04.19 294
29762 오랜만에 등산화 신고 천마산역 가는길이네요 [9] 맑은하늘 04.13 600
29761 10년 넘어서 노트북 바꿨습니다. [15] updatefile matsal 04.12 619
29760 전 이 시국에 미싱.. 갤럭시탭 케이스 리폼.. [2] file 아람이아빠 04.11 564
29759 이 시국에 팜 =) [7] 왕초보 04.11 570
29758 윤석렬 대통령 파면 [11] 해색주 04.04 573
29757 Palm M505/M515 [7] 라이카 04.04 272
29756 현재 00시 27분 시민들과 안국역에 있네요 [10] file 맑은하늘 04.04 248
29755 희망은 있는걸까요 ? Hope... [18] 맑은하늘 04.03 282
29754 항상 집이 쵝오 라고 느끼는 이유가 [13] file 바보준용군 03.31 327
29753 털찐 강아지..새 옷 입고.. [9] file 아람이아빠 03.28 279
29752 경북 산불이 엄청나네요. [6] 왕초보 03.26 327
29751 연금 개혁에 말이 많군요. [6] 해색주 03.22 319
29750 살다보니 이런 날도 오는군요. [17] 해색주 03.20 330
29749 하하하 제감자탕 뼉다구가 말입니다 [16] 바보준용군 03.20 297

오늘:
1,922
어제:
2,052
전체:
16,242,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