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폭풍처럼 지나간 12시간

2010.08.18 10:07

웨슬리 조회:866

밤 10시 - 투피 모토로이 24/7 버스 소식을 보고 달렸습니다. 드디어 안드로이드폰도 확보하는 걸까요? 근데 300명 안에 들었는지는 미지수.

밤 11시 15분 - 어라? PD수첩 안 하네. 앞뒤로 열심히 트윗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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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가 더워서 자꾸 깸. -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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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5시50분 - 알람 맞춰놨었는데 울리기 직전 저절로 눈 떠졌습니다. 본능적으로 컴퓨터 앞에 앉아 쇼 폰스토어 광클 들어갔습니다. 후덜덜...

아침 6시30분 - 트윗에서 추석 승차권 얘매 얘기 올라온 걸 발견. 맞다~ 표 사야지~ 하고 철도공사 홈피 접속. 의외로 쉽게 표 예매 성공했습니다.

아침 7시 - 1시간 넘게 접속시도를 하는데도 첫 페이지조차 제대로 구경 못하다가 비로소 페이지가 부분적으로 로딩되네요.

아침 7시30분 - 온갖 우여곡절 끝에 (개인인증 실패 등) 결국 아이폰4 32GB 1차발송에 이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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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 고고씽~ 그리고 엄습하는 "내가 지금까지 뭘 한거지?"

 

3줄요약:

- 모토로이 버스 탔어요

- 추석 승차권 예매했어요

- 아이폰4 질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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