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조 할인에 대한 추억
2010.08.22 13:21
요즘 애들하면 절대안믿는-_-
그런이야기..
예전에 조조 영화상영이 7시 이전이었다고하면 믿지도않고-_-
영화관에서 쥐포랑 오징어 심지어 컵라면 말아먹었다고하면 더더욱 안믿을이야기
학교안가고 1교시 시작할때쯤까지 극장에서 컵라면먹어가면서 영화보고 선생님한테 귀싸대기 맞았던기억들-_-
그땐 곰팡내나고 허름한 극장이 참좋았는데
요즘은 음료수도 마음대로 못가지고들어 간다고 하더라고요 ㅠ.ㅠ
아..극장에서...컵라면먹고싶어요...지금그러면 쫏겨나겠죠 ㅡㅡ;
당시 청소년 1800원....이었는데 ㅠ.ㅠ
코멘트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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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허름한 극장에선 영화보며 흡연도 했다는 믿기지 않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_^;;;
밥 싸들고 가서 2본동시 2번 보면 하루가 그냥....쭉~ 가는;..
극장요금이 2편 1500원 이였던..^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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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용군
08.22 14:47
담배와 바닥에 흥건한 가래침은 기본옵션이었쥬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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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경
08.22 14:12
버스 요금이 10원이었을 때에는 시내 버스 안에서 담배도 피울 수 있었던 시절도 있습니다.
준용군님, 야비군 잘 끝났나요? 주말에 안 보니까 이상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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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용군
08.22 14:46
놀러갈까유 -_-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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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만 할인해 준다고 해서
장비가 열받았다는
바로 그 조조할인 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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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지금 개그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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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용군
08.23 16:04
저게 인간이 할수있는 개그란 말인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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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8년도에... 신도림 CGV에서.. 딸기박스들고 딸기먹으면서 영화봤는데요....
이제 안된데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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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년시절
08.23 02:02
대학교 1학년 때... 방화 1,500 원(조조 할인 1,000 원), 외화 2,000원(조조 할인 1,500원)이었습니다. 물론 개봉관 기준으로요. 5,000원 가지고 친구와 조조 할인으로 영화보고 자장면 먹을 수 있었죠.
힘경 님 / 제 기억 속에서는... 국민학교 다니던 1975년에 버스요금이 학생 20원, 어른 30원이었습니다. 문득 힘경 님의 연세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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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경
08.23 10:01
75년도라면.... 제가 중학생 때였습니다.^^
그때 버스표를 회수권이라고 불렀는데 학교에서만 팔았죠. 10장에 백원.
그 버스표가 거의 유가증권이었어요. 학교 앞 포장마차에서 튀김 하나에 버스표 한 장.... 학교 앞 자장면이 30원이기도 했습니다.
- 그 자장면 먹으려고 신설동에서 이문동까지 걸어다닌 기억이... 아침에는 안되고 하교길에는 걸어가길 3일, 그러면 자장면이 한 그릇.
동생과 먹기 위해서 꼬박 일주일을 걸어서 하교했던 기억이 납니다. 물론 일요일날, 동생과 둘이 걸어서 다녀왔죠. 집에 가니 벌써 배가 고팠다는.
영화벙개 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