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버 세트나 USB는 공장 어딘가에 굴러다닐 수도.

어딘가 누전이 되어서 콘트롤러와 상관없이 슬슬 나가는듯 한데요. 콘트롤러를 분해청소 하더라도 문제가 해결 안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 누전이 콘트롤러에 있을 수도 있는데요. 살짝 의심이 가는건..

1. 접점. 이게 스위치 켤때마다 아크가 튈지도 모르는데.. 보통 이걸 방지하려고 스위치 양단에 콘덴서를 하나 다는데요. 그 콘덴서가 누설이 생기면.. 저런 상황이 생길 수 있고.. 또 이 콘덴서가 단선이 되어버리면.. 그때부터 아크가 튀기 시작.. 접점이 변형될 수 있습니다.

2. 콘트롤러에서 하단 전기부까지 가는 배선. 이 배선의 절연체가 몇년동안 햇빛에 노출이 되어있었다면 망가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배터리 소모가 극심한 것은 납축전지가 오래되어서 충전량 자체가 상당히 줄었을 수 있습니다.

나사 푸는 것은 구글에서 녹슨 나사 풀어주는.. 뭐 이런 검색을 해보면 온갖 민간처방이 많습니다. ㄷㄷㄷ 전기관련 부위의 나사가 녹스는 것은 '전지효과' 때문일 가능성이 큽니다. 풀 수 있을때 교체해주는게 좋을듯 합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납축전지는 2년정도 되었는데 그점은 감안하고 있습니다.

다만, 엑셀을 당기지 않았을 때 계속 앞으로 가는게 신경쓰이네요.

엑셀을 분해해서 살펴보는게 제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문제면 주문해봐야지요. 엑셀만 20유로던데. ㅠ.ㅠ

콘트롤러를 떼낸 상태에서도 자전거가 앞으로 나간다면.. 누전은 콘트롤러에서만 생기는게 아니라는 얘기거든요. 그러면 #2 를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액셀에만 문제가 있다면 수리 자체는 그리 큰 문제가 아닐듯 해요.

두번째 경우까지 갔으면 굉장히 복잡한 문제가 되겠지만 첫번째 문제라면, 접점부활제 - BW-100 - 을 한번 써보시는것도 괜찮을것 같네요. (사실 큰 도움이 안될 가능성이 높긴 합니다만...)

여튼 콘트롤러는 일종의 가변저항으로 컨트롤러에 전압 신호를 주는것 같긴한데, 요 가변저항이 오래되어서 정지상태에도 일정한 신호를 가해주기 때문에 앞으로 가는게 가장 가능성이 높을것 같네요.

간단하게 멀티테스터로 전압을 확인해서 컨트롤러 불량 여부를 확인해 볼 수도 있을것 같기도 하네요.

만약 컨트롤러만 불량이라면 모양은 다르겠지만 해외주문 할것 까지는 없고,

현재 달려있는넘과 같은크기-Ω- 의 가변저항으로 대체해서 임시적으로나마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가변저항이라면 (제 생각엔 스위치 일듯 합니다만) 같은 모양 같은 크기에서도 각도와 저항바뀌는 커브가 세가지가 나옵니다. -_-;; 이거 잘 보고 맞춰서 바꾸지 않으시면 감각이 많이 다를듯. (당해보시면 압니다. -_-;;)

보아하니 중국에서 많이 보던 전기자전거인데요...

컨트롤러의 경우에는 중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손잡이에 달려있는 스로틀컨트롤러 문제인것 같은데요.. 음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