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 받았습니다.
2010.09.04 00:59
지난번 가입 인사 후 첫 글입니다. ㅎㅎ
눈팅회원으로 쭉 남을려고 했는데, 자랑거리 하나 있어서 글 남깁니다.(마누라, 자식 자랑도 아닌 본인 자랑이라 더욱 더 팔불출 같네요)
고등학교 졸업 이후에 처음을 상 받았습니다.
와이프가 차려주는 밥상이 아닌 사장님이 직접 주신 상.....
벌써 서른 중반이니,,,,상장 이란거 꽤 오랜만에 받아 봅니다.
우수사원....참 낯간지러운 표헌의 상인데, 암튼 집에 와서 와이프한테 어깨 힘좀줬습니다.
배경음악으로 DJ DOC의 '나 이런사람이야' 틀어 놓고 보여 줄걸 아쉽네요.ㅎㅎ
얼마 안되는 포상비 받았는데, 동료들한테 쏘고나니 마이너스입니다.
와이프 맛난거 사줘야 하는데, 제 비상금에서 사주려고 합니다.
이상하게도 아깝거나, 아쉽지가 않네요.
내일은 초등학생처럼 부모님한테 전화 드려, 자랑 좀 해야겠습니다.
아들 자식 잘 키우셨다고......ㅎㅎㅎㅎㅎ
코멘트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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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엔탈
09.04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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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백수 염장 지르는 본문과 댓글....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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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 상받으신분은 상금으로 밥쏜고 술쏜다는데 말이죠 ㅋㅋ;; 울회사 전통이였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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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감축드립니다.
멋지시네요 - 비상금 털어서 마나님께 공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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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9.04 02:56
키워드: 와이프
결론: 흥
추천:1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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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염장글 아니면 정말 상받았다는 글 둘중하나이겠거니 하면서 들어왔는데
예지력-5 ㅠ.ㅠ
두게 다였어!!!
결론: 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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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타
09.04 11:19
축하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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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욱
09.04 13:17
그깟 상 받는 게 .... 매우 중요하죠...흑...전 상 받아본게 초등생때가 마지막이었던것 같은데.
미오요~ "상" 처를 주시다니...
그래도 술쏘고 밥 쏜다니 ... 흐릅 ... 축하드려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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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머리아자씨
09.04 17:14
축하드려요.
감축합니다.
저는 축출 대상 사원한테 상 주면 받을 수 있을 거 같은데... ㅠ_ㅠ